삼성SDS가 이준희 대표 체제에서 첫 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S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4898억 원, 영업이익 26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3조2473억 원, 2259억 원) 대비 7.5%, 1…
위메이드가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블록체인·FPS로 장르를 다변화,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위메이드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51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매출의 72.8%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45.7%) 대비 27.1%p 증가했다.이 같은 성장세는…
HD현대오일뱅크의 재무상태가 더 나빠졌다. 대규모 투자에 석유화학 업황도 받쳐주지 못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HD현대오일뱅크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말 부채비율이 전분기 말 대비 8.8%p 증가한 244.8%로 집계됐다.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조1285억 원 규모의 중질유분해설비(HPC) 프로젝트(석유화학단지 조성)로 재무부담이 상승해…
상장 건설사의 1분기 실적이 주택사업 성과에 따라 엇갈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이 줄었고, 대우건설·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13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상장 건설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90억 원으로 전년 동기(3370억 원) 대비 52.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주요 대형 프로젝트…
카카오게임즈가 본업인 게임 분야에 집중하며 PC 게임을 중심으로 재도약에 나선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게임즈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1229억 원으로 전년 동기(1783억 원) 대비 31.1% 감소했다.그러나 같은 기간 PC 게임 매출은 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156억 원) 대비 72.0% 증가했다. 이는 ‘배틀…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수익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대출 비교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수수료 수익을 늘린 점이 주효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총 수익은 78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179억 원) 대비 9.3%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카카오뱅크는 앱 내에서의 대출플랫폼 서비…
삼양식품이 라면3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너 CEO와 직원간 연봉 격차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연봉이 매년 상승했지만, 오너 CEO의 연봉이 더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양식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해 18억7652…
풀무원의 해외사업부문이 불꽃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사업 성장을 발판 삼아 해외 사업 흑자 기대감이 높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3조2137억 원으로 전년(2조9935억 원) 대비 7.4% 상승했다. 3조 클럽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배경에는 해외 사업 성장이 있었다. 지난해…
현대제철이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저가 중국산 철강재 유입 감소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12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적자는 -19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1520억) 대비 대폭 축소됐다.4분기 적자는 성과급 등 인건비, 1분기는 당진제철소 파업에 따른 생산 중단 비용 및 판재 판매량 감소 때문이다. 다만 지…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많아지면서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열중하고 있다. 외국인들을 위한 특화 점포를 설치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는 지난해 말 595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571만 명) 대비 4.2% 증가했다.시중은행들은 외국인 고객 확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에 힘입어 사실상 '풀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작년 말 기준, 조선 3사 가동률이 모두 100%를 넘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D한국조선해양 산하 조선 3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조선 부문 평균 가동률은 2022년 78.4%에서 2024년 102.7%로 24.3%p 상승했다.가동률은 실제 가동시간을 가동 가능시간으…
SK하이닉스가 HBM 상승세를 타고 D램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차세대 반도체인 CXL 기반 D램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를 맹추격하고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데이터뉴스 취재를 종합한 결과, 1분기 SK하이닉스가 D램 매출 14조1112억 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D램 매출 13조43억 원(추정)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이미 HBM(고대역폭메모리)은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이 인수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힌스(Hince)’가 눈에 띄는 실적 상승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합병 효과를 입증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비바웨이브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4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배 넘는 성장을 이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8억 원으로 전년보다 9배 증가했다.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글…
수주잔고는 줄었으나 수익성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 조선 빅3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의 수주잔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2025년 3월 말 기준 인도 기준 수주잔량은 각각 742억 달러, 3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더블유게임즈가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가장 적은 인건비를 기록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더블유게임즈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회사는 인건비 86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59억 원)보다 13.8% 증가한 수치다.그럼에도 더블유게임즈는 매출 상위 10개 게임사 중 인건비가 가장 적은 편이다. 비슷한 매출 규모인 컴투스는 1208억 원, 카카오게임즈는 18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