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에서 두각들 드러내던 쌍용건설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증가하던 해외 매출이 지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간 두바이와 함께 해외 매출의 양대산맥으로 꼽혔던 싱가포르에서 실적 급감이 영향을 미쳤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쌍용건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1조4483억 원…
3대 명품의 영업실적이 급증했다. 주요 패션업체들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실적악화를 경험한 것과 달리, 3대 명품은 오히려 호실적을 기록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대 명품업체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실적 지표가 모두 증가했다.매출은 2019년 2조2103억 원에서 2020년 2조3955억 원으로 8.4% 증가했다.샤넬코리아를 제외하…
하나손해보험이 2년 연속 파생상품 손실을 냈다. 나머지 손해보험사 10곳이 모두 이익을 낸 것과 대비된다. DB손해보험은 흑자전환 규모면에서 최대치를 기록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손해보험사의 파생상품 관련 손익(개별)을 분석한 결과, 11개사가 2019년 총 1조2837억 원의 적자를 냈으나 2020년 5923억 원의 이익을 달성했다.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실적 개선에 성공한 물류 3사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택배 물동량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의 택배 단가 인상이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물류 3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사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
현대모비스가 대규모 시설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안정적인 재무상황을 발판으로 3년째 1조 원대 시설·설비 투자를 지속 중이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모비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조269억 원을 시설·설비에 투자한데 이어 올해도 1조 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예외는 없었다.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가 지난해 모두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경험했다. 올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LCC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모두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매출 합계는 2019년 3조9636억 원에서 2020년 1조1771억 원으로 2조7865억 원(70.3…
주요 식품업체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일부 CEO의 연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식품기업의 실적과 대표이사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 합계는 2019년 11조1435억 원에서 2020년 12조330억 원으로 8.0%(8895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보다…
한라가 자체사업 수주잔고를 1년 새 80% 이상 늘렸다. 시흥배곧아파트 이후 한동안 뜸했던 자체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게 주효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라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말 수주잔고가 3조91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조258억 원)에 비해 29.4% 늘었다.수주잔고를 발주처별로 나누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동국제강이 내실경영에 힘쓰고 있다. 최근 3년 간 부채를 4500억 원 이상 줄이면서 부채규모를 2조 원대까지 끌어내렸다. 부채비율도2018년 이후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강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22.2%로 집계됐다. 전년(137.9%)에 비해 14.6%p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18…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가 확대되면서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특수은행도 점포를 줄이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2년새 5개 점포, 6.8%를 줄여 감소 비율로 최고치를 기록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은행들의 국내 점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중은행 6곳의 점포는 2018년 말 3834개, 2019년 말 3784개, 2020년 말 3546개로 매년 감소하고 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의 나이는 39세다.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주요 기업 CEO로 범위를 넓혀도 평균 연령은 40대 중반에 머문다.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에 젊은 이용자가 집중된 만큼, 이들의 감각을 읽어내고 라이프스타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업계를 젊은CEO가 주도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비바리퍼블리카, 카…
철강산업이 전방산업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현상에 힘입어 호황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철강 3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특히 현대제철은 작년 부진을 씻고 대규모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제시된 현대제철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현대, CJ, GS 등 주요 그룹사 계열 홈쇼핑 3사가 2020년 매출을 늘렸는데도 직원은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성장한 업종으로 꼽힌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홈쇼핑, CJ ENM 커머스부문, G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3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매출 합계는 2019년…
타이어업계 직원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직원 수가 가파르게 줄고 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개 기업의 직원 수 합계가 2019년 1만5680명에서 2020년 1만5327명으로 353명(2.3%) 감소했다.금호타이어가 가장 크게 줄었다. 이 회사의…
작년 한해 상위 10개 건설사에서 1000명 넘는 직원이 줄었다.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영역이 부진을 겪은 결과다.특히플랜트 사업부문의 직원 감소폭이 컸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도급순위 상위 10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직원은 2019년 말 5만1174명에서 2020년 말 5만84명으로 1090명(2.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