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유임과 교체의 핵심 기준은 결국 실적개선 여부였다. 2020년 연말 인사에서 대표이사를 교체한 기업의 실적을 분석해보니,인사 전 3분기까지 누적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평균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 교체를 통해 구원투수로 등판한 새 CEO들이 2021년 어떤 실적 개선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
주요 건설사가 2020년 해외수주액을 크게 늘렸다. 코로나19로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연초 전망을 뒤엎고 큰 걸음으로 내달렸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증가폭이 컸다.5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해외수주액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급순위 상위 9개 건설사의 2020년 연간(12월31일 누적) 기준 해외수주액은 230억9299만 달러로 집계됐다. 직전년도 동기(1…
신세계그룹 상장계열사 CEO의 70%가 영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데이터뉴스가 신세계그룹 7개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10명의 출신 지역을 조사한 결과, 7명이 영남 출신으로 집계됐다.2020년 3월 조사에서는 CEO 9명 중영남 출신이 5명, 서울 출신이 4명이었다.이번 조사에서는 영남 출신 7명, 서울 출신 2명, 강원 출신 1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에 비해영남 출신이 2명 늘었…
30대그룹 상장계열사 CEO가 더 젊어졌다. 주요 그룹들이 연말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젊은 대표이사를 대거 발탁하면서 1년 전보다 평균 연령이 6개월 가량 낮아졌다.5일 데이터뉴스가 30대그룹 상장계열사의 대표이사 260명(내정자 포함)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연령은 평균 58.7세로 집계됐다. 1년 전의 59.2세보다 0.5세 낮아졌다.연령대별로는 지난해 없던 30대 CEO가 등장했고…
30대그룹이 2020년 연말 정기임원인사 등을 통해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40명을 교체했다. 이는 2019년 말 30대그룹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45명보다 10% 이상 줄어든 것이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안정에 방점을 찍은 결과로 풀이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30대그룹 상장계열사의 대표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0년 그룹 정기 임원인사 등을 통한 신임 대표이사 선임 또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주요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평균급여가 급락했다. 9월말 기준 자유투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인 평균급여가 3700만원 줄었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관광업계 6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월말 기준 영업이익은 모두 줄거나 적자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직원 평균급여도 6사 모두 감소했다.자유투…
올해 30대그룹 계열 상장 광고회사들이 엇갈린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오리콤의 부진이 눈에 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그룹 계열 상장 광고사 7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총 808억 원으로 나타났다(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한화손해보험 직원이 1년 만에 334명 감소했다.㈜한화도 310명 줄어 한화 계열사 두 곳에서만 600명 이상 직원이 줄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그룹 6개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9월 말 현재 직원은 총 2만128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만8757명)보다 2531명(13.5%) 증가했다.이 같은 직원수 증가는 한화…
도급순위 기준 상위 5개 건설사의 직원 수가 2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오다 올해 9월 말 2만9715명을 기록, 결국 3만명 대가 깨졌다.도급순위 상위 5개 건설사 가운데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건설사업 이외의 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집계에서는 전체 사업부문 가운데 건설부문 직원 수 만을 대상으로 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12월 저축은행의 자유적금 평균 금리가 1.80%로 나타났다. 2개월 새 0.01%p 올랐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시스템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저축은행의 1년 자유적립식 적금 세전 기본 금리(12월 23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총 38개 상품의 평균 금리는 1.80%로 조사됐다. 2개월 전 1.79%에서 0.01%p 오른 수치다.그 중 웰컴저축은행의 'WEL…
현대로템이 300%대였던 부채비율을 1년 새 100%대로 대폭 줄였다. 현대자동차그룹 상장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이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개 기업의 9월 말 부채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현대로템의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 회사…
올해 대표이사에 취임한 새내기 CEO들이 선배 CEO들보다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첫 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와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CEO들보다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하면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중 지난해 말 또는 올해 초 선임된 신임 대표이사가 경영한 55개 기업의 1…
GS홈쇼핑이 3분기 영업이익을 2배 가까이 늘려 GS그룹 상장계열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GS글로벌은 영업이익의 4분의 1이 사라졌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그룹 7개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GS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제약업계 공장가동률 증가와 함께 생산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녹십자는 두 지표 모두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녹십자의 올해 9월 누적 생산실적은 작년에 비해 5.2% 줄었고, 가동률은 64.0%로 5개 기업 가운데 가장 낮다.이번 조사는 상장기준 제약업계 매출액 상위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5개 기업 가운데 매출 1위인 셀트리온은 생산 실적을 공시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
CU와 GS25 모두 코로나19 타격을 받았으나, 영업이익을 지켜내는데는 두 회사가 큰 차이를 보였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CU는 16.7%, GS25는 5.7% 감소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U와 GS25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CU의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작년 1521억 원에서 올해 1267억 원으로 16.7% 하락했다.GS25는 작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