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국내 금융권이 경쟁 방식을 진화시키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투자에서 벗어나, 이제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기업과 손잡고 각자의 ‘디지털 자산 레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예금, 주식, 채권,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 선점 싸움으로 금융권 경쟁이 바뀌고 있…
기아가 현대차를 빠르게 추격하며 영업이익 격차를 크게 줄였다.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에서 현대차를 앞선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격차를 전년 대비 63.6% 축소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매출 95조1542억 원, 영업이익 5조3656억 원을 기록했다. 기아는 매출…
소프트웨어(SW) 업계 전반에 채용 한파가 불고 있다. 전체적으로 채용 규모가 줄고, 그마저도 경력직 위주여서 막 학교를 졸업한 신입 구직자의 설 자리가 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꾸준히 신입사원 공채를 이어가며 미래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는 기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00년 설립해 보안 및 데이터 관리에 이어 AI 전환(AX)으로 영역을 넓힌 파수 AI가 그 주…
HD현대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호황에 이어 배전기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계 배전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지만,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6일 데이터뉴스가 HD현대일렉트릭의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1418억 원, 영업이익은 2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0%, 3…
대상이 종가의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지배력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5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대상은 현재 미국·중국·폴란드·베트남 등 4개국에 종가 생산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해외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장됐다.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생산체제를 마련했고, 2023년에는 미국 식품기…
중견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두산건설은 상반기 수주액 2조6426억 원을 기록하며 대형 건설사들과 경쟁하는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5일 데이터뉴스가 취재한 결과, 올해 상반기 두산건설은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6426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두산건설은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2조6426억 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 GS건설…
삼성생명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과거 삼성자산운용에 매각했던 뉴욕·런던법인을 재인수해 해외 자산운용 거점을 직접 확보할 예정이다.4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삼성생명이 최근 공시를 통해 삼성자산운용의 뉴욕·런던 법인을 인수한다고 밝혔다.저출생·고령화로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대형 생보사들이 글로벌 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삼…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능력평가 순위 ‘톱4’에 진입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지난해 빅배스 여파로 순위가 두 계단씩 하락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4위였던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각각 5위와 6위로 밀려난 것으로 집계됐다.두 기업의 순위 하락과 동시에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보다 각…
LS일렉트릭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까지 개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투자 확대에 힘입어 고부가 전력기기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LS일렉트릭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 매출은 2조95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051억 원으로 55.7%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한국은행과 시중은행들이 추진하는 디지털화폐(CBDC) 기반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실거래가 이르면 9월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기술 검증에 머물렀던 1단계 예금토큰 실험이 실제 국민 생활 속 지급결제로 확대되는 것이다. 2단계에서는 개인 간 송금(P2P), 생체인증, 기존 결제 인프라 연계 등을 통해 실제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급결제 환경을 구축하는 데 무게를 싣는다.4일…
삼성전자의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이 주요 부품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적자 전환했다. 기존 캐시카우였던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사업의 수익성이 흔들리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로봇을 중심에 둔 신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3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6년 2분기 DX부문은 8000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
DL이앤씨는 2026년상반기 매출 3조5282억 원, 영업이익 3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53.0% 증가했다.회사는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 안정화와 선별수주 전략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83.7%로, 전년 대비 4.5%p…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흐름이 D램에서 낸드로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았던 낸드 사업도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SK하이닉스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6년 2분기 낸드 매출은 21조4161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동기(4조6687억 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