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집단 상장사 CEO 중 해외 대학 출신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외국 대학 출신 중 절반 가량이 오너일가였다.17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출자제한집단 상장계열사 대표이사(내정자 포함)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출신 대학(학사)이 파악된 331명의 CEO 중 9.1%인 30명이 외국 소재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대학 출신 비중은 1년 전에 비…
지난해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 중 동국제약이 가장 많은 품목허가 건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공시된 의약품 품목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대 제약사가 총 150건의 품목허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제약사는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에 대해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아야 생산과 판매가 가능하다. 유효…
방위산업 빅4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3년간 실적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해외 수출을 기반으로 빠르게 실적을 늘리며 우리나라 방산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주요 방산기업 4곳의 분기보고서 및 증권사 컨센서스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이 3년간 최소 3배 넘게 증가한…
코오롱베니트가 미래 핵심 전략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전환(DX)을 꼽았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16일 코오롱베니트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DX)을 미래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각 산업에 맞는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과 데이터 통합 및 분석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
키움증권이 초대형 IB로 도약에 나선다. 초대형 IB는 대형 증권사로 가는 관문으로 평가된다. 키움증권은 올해 초 투자운용부문 산하에 종합금융팀을 신설하며 초대형 IB 진입 의지를 공고히 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키움증권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4조8222억 원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의 자기자본은 초대…
우리나라가 65세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케어푸드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케어푸드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1000억 원에서 올해 3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
해외건설 누적 수주 실적이 59년 만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정부가 제시한 연간 목표치인 40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가 공시한 2024년 해외건설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254개 건설사가 총 371억1143만 달러를 수주했다. 전년(333억1399만 달러) 대비 11.4% 증가했다. 2015년 461억 달러 이후 가장 큰 수주 규모…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14일 데이터뉴스 취재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국내 게임업계 중 유일하게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024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도 2년 연속 포함됐다.국내에…
현대제철이 트럼프 2기의 ‘보호무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미국 내 제철소 건설 등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제철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17조6135억 원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을 제외한 국내, 미주, 아시아 지역에서 모두 매출이…
2025년 푸른 뱀의 시대가 밝았다. 유통업계가 장기화된 소비 침체, 내수 경기 불황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위기를 타개할 뱀띠 CEO들의 활약이 기대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대표적인 뱀띠 경영진으로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 등 8명이 꼽힌다.한채양 이마트 대표와 정준호 롯데…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신세계는 이번 동맹으로 아픈손가락인 지마켓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세계의 G마켓과 알리바바의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된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이 출범한다.출자 비율은 5대 5로, 신세계는 이마트가 가진 지마켓 지분 80%를 현물출자한다. 알리…
컴투스홀딩스가 전환사채(CB) 풋옵션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자금 조달 확대에 나섰다.10일 데이터뉴스가 컴투스홀딩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이 기업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22억 원으로 전년 동기(152억 원) 대비 46.3% 증가했다.그러나 여전히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컴투스홀딩스는 2022년 2월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서 600억 원 규모의 사모…
지난해 도시정비 시장에서 10대 건설사가 모두 1조 원 이상의 신규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데이터뉴스가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은 27조8689억 원으로, 2023년 20조1796억 원에서 38.1%(7조6893억 원) 증가했다.현대건설은 6조612억 원을 수주해 2019년부터 6년 연속도시정비 수주액 1…
SK하이닉스가 올해 범용 메모리 판매 가격 하락 및 미국의 대중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출 제재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하이닉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반도체 호황기인 2022년 대비 각각 25.7%, 7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SK하이닉스는 연간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