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모펀드에 매각된 더존비즈온이 올해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은 지난해에도 국내 SW 기업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31개 주요 SW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1~3분기 매출 합계는 1조9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825…
신한금융그룹이 천상영 부사장을 신한라이프의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천 부사장은 지주사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담당해온 재무통으로 알려져있다. 이로써 4대 금융지주 생보사 중 신한·KB라이프, 하나생명의 대표이사가 모두 재무통으로 꾸려졌다.18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한금융지주는 생명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
LG그룹 지주회사 ㈜LG와 SK그룹 지주회사 SK㈜가 장기간 상표권 사용료 수익 1, 2위를 이어온 가운데, 올해 사용료 1위가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1~3분기 상표권 사용료는 2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607억 원)보다 49억 원(1.9%) 줄었…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8조6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18조7825억 원)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사 매출은 정체됐지만, 사업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은 모바일과 OLED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디스플레이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 등’ 매출은 6조4890억 원으로…
국내 대표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해외 매출 비중 10%를 넘어섰다. 오랜 기간 해외시장에 공을 들여온 영림원소프트랩의 뚝심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올리기 시작한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영림원소프트랩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올해 1~3분기 63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EV) 배터리 부문에서 대형 계약을 연달아 확보하며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ESS에서 북미 LFP 선점 효과가 본격화되고, EV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장기 공급 계약이 수주 확대를 견인하는 구도다.13일 데이터뉴스가 취재를 종합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누적 수주잔고는 올해 2분기 말 약 50GWh에서 3…
국내 정유사들이 석유화학 시황 둔화와 유가 변동성에 따른 재고 손실로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GS칼텍스는 주요 4개 정유사 중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칼텍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306억 원으로, 전년 동기(2717억 원) 대비 15.1% 감소했다.반면, 같은…
패션업계가 업황 부진 속에서 ‘전문가 경영’ 카드를 선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모두 핵심 패션 사업을 경험한 인물을 전면에 세웠다.10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삼성물산은 최근 박남영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을 신임 패션부문장으로 선임했다. 박 부문장은 1993년 삼성 여성 공채 1기로 입사해 32년간 패션사업을 맡아온 정통 전문가다. 빈폴 전…
코웨이가 고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생활가전 3사의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수익성 격차가 더욱 뚜렷해졌다. 쿠쿠홈시스는 수익성을 끌어올린 반면, SK인텔릭스는 신사업 투자 확대로 단기 변동성을 겪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생활가전 3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웨이는 3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과 안…
80조 원 결제 규모의 국내 최대 간편결제 사업자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운영사의 결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6월 30일 포괄적 주식 교환을 완료하고 간편결제, 가상자산 거래소, 블록체인 기술력을 아우르는 기업가치 20조 원의 거대기업이 출현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아 네이버와 두나무의 전략적 판단과 추진력이 요구된다…
GS건설이 주력인 주택·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수주 회복세를 보이며 도시정비사업에서 반등했다. 지난해 사고 여파로 급감했던 수주 규모를 회복, 실적 개선 흐름까지 견인하는 모습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건설의 올해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64조6404억 원으로 2024년 말(60조4834억 원) 대비 6.9% 증가한 것…
삼성생명이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홍원학·이승호 2인 사장단 체제를 꾸렸다. 이 사장은 디지털·자산운용 부문 경력을 가진 금융전문가로 평가 받는다.삼성생명은 올해 투자손익을 바탕으로 수익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승진을 통해 추가적인 자산운용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
KB증권의 올해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2조 원을 넘겼다. 상장 주관사 중 유일하다.2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거래소 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공시된 상장주선인 IPO 실적을 분석한 결과, KB증권의 올해 기업공개(IPO) 누적 실적은 2조8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권사 중 가장 많은 공모액을 기록했다.KB증권는 지난해 HD현대마린솔루션 등 대형 딜을 성공시키며 공모 총액이…
LS그룹 임원인사에서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젊은 오너 3세들의 역할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중심을 잡고 나아가고 있지만, 그룹 주요 포스트에 자리 잡고 성과 경쟁을 벌이는 오너 3세 사촌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시간이 왔다.1일 데이터뉴스가 LS그룹의 2026년도 임원인사를 분석한 결과, 오너가 3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