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적립액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승자는 삼성증권이었다. 자사계열사 물량을 기반으로 확정기여형(DC) 적립액을 대폭 늘리며 2위에 올랐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퇴직연금 적립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14개 증권사의 지난해 4분기 말 적립액은 1…
주요 증권사들은 매년 경영 화두로 내부통제 강화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내부통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는 의문으로 제기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는 총 55건의 검사제재를 받았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금융회사별 검사제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증권사들의 검사제재 건수는 55건으로 집계…
제도권 금융과 가상자산을 결합하는 이른바 ‘금가(金假)융합’을 향해 하나금융지주(회장 함영주)가 성큼 뛰어가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삼성그룹, 신한은행 등과 진행하는데 이어,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협업을 추진하며 가상자산 시장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앞세우는 모습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주 산하에 디…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은행업권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024년 대비 KB국민은행과의 격차를 줄이며 2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퇴직연금 적립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11개 은행의 지난해 4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액은 260조55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25조7684억 원) 대비 15.4% 증가했다.은행별로 보면…
백화점 업계 전반이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한화갤러리아는 역주행했다.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4개 점포에서 매출이 동반 감소하며 점포 경쟁력 약화가 수치로 드러났다.26일 데이터뉴스 취재를 종합한 결과,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5개 백화점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약 2조70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줄었다.5개 점포 중 4개의 매출이 감…
국내 주요 유통 대기업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은 수준에 머물며 자본 효율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 사업 구조 속에서 고정비 부담과 대규모 투자 여파가 이어지면서다.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기업이 보유한 자본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ROE가 낮을수록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자본 대비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기업의 ‘…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이후 급락했던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하며 정상 궤도에 복귀한다.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영업이익률이 합병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셀트리온의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조1163억 원, 영업이익 1조1655억 원…
손보사들이 5년 만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섰다. 주요 손보사들이 1.3%~1.4%의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을 발표했다.21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주요 손보사들이 올해 2월부터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선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이 1.3~1.4%의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을 확정했다.자동차보험은 운전자라면 꼭 가입해야 하는 의무…
지난해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규모가 470억 달러를 넘어서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외한 일반 건설사 가운데서는 삼성물산이 가장 많은 해외 수주를 따내며 선두로 올라섰다.20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집계된 해외건설 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규모는 472억6468만 달러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전기차(EV) 시장 둔화 속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ESS 매출 비중은 이미 10%대를 넘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최근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6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매출 비중은 11.1%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7.4%)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LG에너지솔루션의 연간 매출은 2024년 25조619…
지역 경기 침체와 인터넷 전문은행의 파상공세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지방은행들이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4대 지방은행들은행장 교체라는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한데 이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정훈 아이엠(iM)뱅크 행장, 김성주 부산은행장,정일선 광주은행장,박춘원 전북은행장 등 4명의 신임 수장이 경영의…
호텔신라가 면세점 업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해외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인 해외 호텔 사업 확장에 다시 나섰다.14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호텔신라는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열며 글로벌 호텔 사업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이번 시안 진출은 위탁운영 방식이다. 현지 개발사가 호텔 자산을 보유하고 호텔신라는 운영과 브랜드만 맡…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최근 12개월간 주요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인력 증가율을 기록했다. 게임산업은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용 변동성이 큰 편인데,데브시스터즈는유독 더 큰 폭으로 직원 수를 늘리거나 줄여왔다.13일 데이터뉴스가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 내역을 분석한 결과, 데브시스터즈의 보유 인력(국민연금 가입자)은 2024년 11월 290명에…
금융권의 ‘왕좌’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등 주요 금융지주 수장들이 차기 회장 후보로 이사회를 통과한 가운데, ‘큰손’ 국민연금이 이들의 연임에 제동을 걸지 여부를 두고 경제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부패한 이너서클’로 규정하며 고강도 인적 쇄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