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 상반기 6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이자수익 감소로 인해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했다.
상반기 말 케이뱅크 고객은 1645만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413만 명) 대비 16% 증가했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26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드K 정기예금’의 증가, 미성년자 전용 ‘마이키즈 서비스’ 출시 등 수신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자체 수신 기반을 유지했다.
2분기 말 여신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19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년 사이 1조6000억원에서 3조3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케이뱅크 전체 원화대출금 중 기업대출 비중은 17%까지 확대됐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이다.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말 0.59%에서 올 2분기말 0.60%으로,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에서 0.5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특히 개인사업자 부문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말 0.93%에서 올 2분기 말 0.51%로 지속 하락하며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는 리플과 업무협약, EU 은행권 공동 추진 판게아 프로젝트 참여 등의 행보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확대와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성장동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