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청약 흥행…7650억 니켈 제련소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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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청약 흥행…7650억 니켈 제련소 투입

▲지난 6월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에코프로비엠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3.2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행예정주식 총수 990만990주에 대해 총 1022만2629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오는 11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조달 자금 가운데 7650억 원을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밸류체인 구축의 핵심인 BNSI 니켈 제련소 투자에 활용하고, 1211억 원은 유럽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BNSI 니켈 제련소는 에코프로그룹이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기업 PTVI 등과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대주주로서 사업을 주도한다. 제련소는 연간 9만 톤 규모의 니켈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이를 통해 원료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에 대한 주주분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확보한 자금을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망 구축에 집중 투자해 삼원계 양극재의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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