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적금, 한달새 금리 2%대 상품 3개에서 7개로

평균금리 1.64%로 전월(1.49%) 대비 0.17%p 상승...광주은행 KJB주거래적금Ⅱ 0.9%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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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은행 자유적금 상품 중 2%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7개로 늘었다. 1월엔 3개였다.

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공시된 은행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 44개를 분석한 결과, 2월 16일 평균금리는 1.64%로 집계됐다. 전월 1.49% 대비 0.17%p 올랐다. 세계적인 금리인상 기조로 인한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기인했다.

특히 금리 2%대 상품이 지난달 3개에서 이달 7개로 늘어난 것이 큰 특징이다.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1월과 동일하게 우리은행의 WON 적금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의 금리는 2.40%로, 업계 평균보다 0.76%p 높다.

이어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이 지난달 금리 1.90%에서 0.3%p 올라 신한은행의 신한스마트적금 금리와 같은 2.20%로 나타났다.

Sh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과 케이뱅크의 코드K자유적금은 2.10%였다.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도 전월 대비 0.20%p 높아진 수치다.

이밖에 대구은행의 내가만든 보너스적금은 2.05%, 농협은행의 e-금리우대적금은 2.04%로 뒤를 이었다.

두 적금은 1월 1.80%, 1.98%였으나 한 달만에 0.25%p, 0.06%p 올라 2%대 상품으로 등극했다.

반면, 1% 미만 상품은 광주은행의 KJB주거래적금Ⅱ다. 금리는 0.90%로 지난달과 같았다.


이어 수협은행의 Sh월복리자유적금은(1.00%), 우리은행의 우리SUPER주거래적금(1.10%), 신한은행의 신한S드림(DREAM)적금(1.20%), 광주은행의 스마트모아Dream적기적금(1.25%)으로 나타났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