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글로벌 성과 낸다…흑자 전환 성공

KB국민은행, 글로벌 성과 낸다…흑자 전환 성공

부코핀(현 KB뱅크) 손실 줄이고, 프라삭 효자 역할 톡톡…시중은행 중 해외법인 순이익 2위, 전년 대비 2위↑..

KB국민은행의 해외법인 순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B뱅크(옛 부코핀은행)의 손실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 프라삭은행도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민은행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해외법인 순이익(지배기업기준)이 9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713억 원) 대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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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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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연임 힘입어 IB 강화 총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연임 힘입어 IB 강화 총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강 대표는 그간 전통 IB 부문을 강화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어왔다. 지난 17일에는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획득하며 IB 부문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19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하나증권이 지난…

박윤영 KT 차기 대표 앞에 놓인 세 가지 과제

박윤영 KT 차기 대표 앞에 놓인 세 가지 과제

KT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을 확정했다. 급격한 AI 전환기 대응, 해킹 사고 수습, 지배구조 개편, 조직 신뢰 회복 등 풀어야 할 많은 과제를 맞닥뜨리게 된 박 후보는 현 CEO와는 다른 해법과 전략을 위해 더 치열한 고민이 요구된다.KT 이…

하이트진로·롯데웰푸드·농심, 수장 전면 교체…내부 승진과 외부 영입

하이트진로·롯데웰푸드·농심, 수장 전면 교체…내부 승진과 외부 영입

식품업계 주요 기업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표이사를 잇따라 교체, 경영 기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16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대표이사로 하이트진로는 내부 출신 인사를, 롯데웰푸드와 농심은 외부 인사를 선임했다.하이트진로는 14년 만에 최고경영자를 교체했다.…

외국인 매출 2%→25%…이선정 대표, 올리브영 성장세 이끌고 연임 성공

외국인 매출 2%→25%…이선정 대표, 올리브영 성장세 이끌고 연임 성공

외국인 매출 1조 돌파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이선정 대표의 연임을 견인했다.15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가 외국인 매출 급증과 구조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CJ올리브영의 올해 외국인 매출은 1조 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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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이즈은행, AI와 블록체인 결합으로 ‘주택 거래 혁신’ 추진

영국 최대의 소매은행이자 주택담보대출 제공업체인 로이즈 뱅킹그룹(Lloyds Banking Group)이, 고객 예금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방향으로 금융 시스템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은행은 특히, 토큰화 예금(tokenised deposits)과 인…

LG엔솔, 벤츠-테슬라 대형 계약에 수주잔고 '점프'

LG엔솔, 벤츠-테슬라 대형 계약에 수주잔고 '점프'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EV) 배터리 부문에서 대형 계약을 연달아 확보하며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ESS에서 북미 LFP 선점 효과가 본격화되고, EV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장기 공급 계약이 수주 확대를 견인하는 구…

셀트리온제약, 4년 만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원가율 절감 덕

셀트리온제약, 4년 만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원가율 절감 덕

셀트리온제약이 4년 만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매출 성장폭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와 원가율 개선, 생산 내재화 확대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셀트리온제약의 분기보…

넷마블, 실적 급등…8년 만에 영업이익 3000억 넘긴다

넷마블, 실적 급등…8년 만에 영업이익 3000억 넘긴다

넷마블이 올해 신작 흥행을 바탕으로 실적과 재무구조를 모두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8년 만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넷마블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출시작 흥행과…

포스코퓨처엠, 부채비율 1년 만에 88%p↓…신규 투자 여력 확보

포스코퓨처엠, 부채비율 1년 만에 88%p↓…신규 투자 여력 확보

포스코퓨처엠이 대규모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행중인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년간 부채비율이 9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안정권으로 진입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퓨처엠의 분기보고서…

방산 빅4, 2년 연속 글로벌 톱100…영업이익 지난해의 44% 추월

방산 빅4, 2년 연속 글로벌 톱100…영업이익 지난해의 44% 추월

국내 방산 빅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며 2년 연속 세계 100대 방산기업에 포함됐다. 수출 확대와 대규모 수주 증가가 맞물리며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

서클·리플 등 가상화폐기업, 신탁은행으로 승인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화폐 산업을 제도권 금융으로 끌어들이는 첫 번째 문을 열었다. 서클(Circle)·리플(Ripple)·팍소스(Paxos) 등 주요 가상화폐 기업들이 미국에서 전국단위의 신탁은행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

정유업 실적부진 속 GS칼텍스 ‘방어’…설비투자 속도

정유업 실적부진 속 GS칼텍스 ‘방어’…설비투자 속도

국내 정유사들이 석유화학 시황 둔화와 유가 변동성에 따른 재고 손실로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GS칼텍스는 주요 4개 정유사 중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칼텍스의 분…

3인3색 대표 후보…KT 3년 가를 선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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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임 대표이사 후보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통신과 함께 AI 등 디지털전환(DX)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공통점만큼이나 각기 다른 장점을 갖고…

토스뱅크, 건전성 관리는 어쩌나…연체율 나홀로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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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건전성 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총대출채권 기준 연체율이 타 인터넷은행 대비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올해 9월 말에는 연체율이 홀로 1%대를 기록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 정기공시에 공시된 인터넷은행들의 일반현황 보고서를…

신한카드, 베트남 실적 회복에 해외법인 순이익 훨훨

신한카드, 베트남 실적 회복에 해외법인 순이익 훨훨

신한카드 해외법인 순이익이 1년 새 70% 넘게 성장했다. 주요 법인인 베트남법인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순이익을 늘린 데 영향을 받았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카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외법인 4곳(카자흐스탄…

코웨이 독주 속, 쿠쿠 약진 vs SK 성장통

코웨이 독주 속, 쿠쿠 약진 vs SK 성장통

코웨이가 고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생활가전 3사의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수익성 격차가 더욱 뚜렷해졌다. 쿠쿠홈시스는 수익성을 끌어올린 반면, SK인텔릭스는 신사업 투자 확대로 단기 변동성을 겪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

석화는 효율화, 소재는 키운다…김동춘 LG화학의 투트랙 개편

석화는 효율화, 소재는 키운다…김동춘 LG화학의 투트랙 개편

LG화학이 김동춘 신임 대표이(사장)의 지휘 아래 석유화학 시황 악화와 전기차 캐즘에 따른 첨단소재 부진이라는 이중고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 전문가로 평가받는 만큼, 회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포트폴리오 재편…

롯데·GS건설 ‘일감 5년치’…현대엔지니어링 수주잔고 22%↓

롯데·GS건설 ‘일감 5년치’…현대엔지니어링 수주잔고 22%↓

10대 건설사 가운데 롯데건설·GS건설이 일감 5년치 이상을 확보하며 안정적 사업 기반을 유지한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주잔고가 20%대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

“AI가 화이트칼라·블루칼라 넘어, CEO까지 대체할 것”

인공지능(AI)이 사무직과 생산직 인력의 대체뿐 아니라, 기업의 최종 의사결정권까지 넘보고 있다. 실리콘밸리가 이제는 ‘최고경영자(CEO)의 종말’을 입에 올리기 시작했다. “AI가 CEO 역할까지 대체할 것”이라고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인 순다 피차이·샘…

해외에서 답 찾는 편의점…국내 포화 속 글로벌 확장 가속

해외에서 답 찾는 편의점…국내 포화 속 글로벌 확장 가속

편의점 업계가 국내 시장 포화상태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강화중이다.12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달 12일 미국 하와이에 현지 1호점을 열며 비아시아권으로 영토를 확장했다. 앞서 5월 현지 법인을 세운 뒤…

대웅제약, 한미약품 매출 역전…영업이익은 한미·대웅 ‘투톱’

대웅제약, 한미약품 매출 역전…영업이익은 한미·대웅 ‘투톱’

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에서 한미약품을 제치며 판도가 바뀌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전통제약사 매출 상위 5개 기업의 분기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중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