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의 재산이 6·13 지방선거 신규 선출 구청장 46명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 구청장의 재산은 50억4327만 원이다.

20일 데이터뉴스가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공시된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 공고 제2018-15호(재산등록사항공개)’를 분석한 결과,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의 재산은 50억4327만 원으로 6·13 지방선거에서 신규 선출된 구청장 46명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개된 재산은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이다.

정 구청장은 경상남도 고성군, 경기도 포천시 등에 임야 등의 토지(1억6764만 원)를, 동아회원권 등의 골프 회원권(630만 원)을 소유하고 있다. 또, 제이티비씨콘텐트허브 등의 비상장주식과 일동제약 등의 상장주식(총 5억2716만 원)도 신고했다.

이 외에 건물(62억2116만 원), 자동차(3238만3000원), 예금(10억1803만 원), 보석류(3100만 원), 채무(29억6040만 원) 등도 재산 목록에 올랐다.

정 구청장의 재산은 신규 선출 구청장 46명 중 재산이 2번째로 많은 정명희 부산광역시 북구 구청장(35억4524만 원)보다 14억9803만 원, 46명의 평균인 9억730만 원보다 41억3597만 원 많다.

정순균·정명희 구청장을 포함해 재산 총계가 20억 원이 넘는 구청장으로는 홍순헌 부산시 해운대구 구청장(28억5348만 원), 윤종서 부산시 중구 구청장(25억7338만 원), 박성수 서울시 송파구 구청장(21억9431만 원), 박태완 울산시 중구 구청장(20억7640만 원) 등이 조사됐다.

반대로, 강성태 부산시 수영구 구청장(-8084만2000원)은 재산 총계가 가장 낮았으며 신규 선출 구청장 중 유일하게 재산 총계가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한편, 정 구청장은 1951년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 졸업 후 중앙일보 기자, 노무현 대통령후보 언론특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국정홍보처 차장,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을 거쳐 2018년 7월, 제22대 서울시 강남구 구청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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