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의 '돈 관리능력 뛰어난' 그룹내 고려대 학맥

고려대 출신 재무 전문가 계열사 대거 포진...박완석 조남석 이호철 부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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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학연으로 얽힌 임원이 누가 있을까. 두산그룹 임원 최대 학맥은 서울대지만 박 회장과 동문인 고려대 출신 인사도 적지 않다. 박 회장과 동문인 임원은 돈 관리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 많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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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일고, 고려대 경영학과(81학번)를 졸업했다.

박 회장과 학연으로 얽힌 가장 대표적인 그룹내 인사는 박완석 두산 부사장이다
. 1963년생인 그는 고려대 경영학 83학번으로 박 회장의 직속 후배다. 1987년 동양맥주로 입사했으며, 30년째 두산그룹에 장기근속 중이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두산 관리본부에서 회계담당 상무와 전무를 지냈다.

최재준 오리콤 홍보담당 상무와 김동수 두산중공업 사외이사도 박 회장의 고려대 경영학과 직속 선후배다
.

고려대 출신 임원은 두산 주요 계열사에 고루 포진해 있다
. 박홍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BG, 이호철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부사장, 조남석 두산엔진 부사장 등도 고려대 졸업자다. 모두 부사장급으로 각각 무역학, 통계학, 식품공학을 전공했다.

이 중 이 부사장과 조 부사장은 그룹 내에서 손꼽히는
재무통이다.

이 부사장은
1989년 두산에 입사해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지주법인 CFO, 두산 지주부문 재무기능혁신 태스크포스팀, 두산인프라코어 CFO 등을 역임했다. 조 부사장은 2011년 두산엔진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 부사장은 세계적 컨설팅 그룹 맥킨지 출신의 경영전략 전문가로
2004년 두산중공업에 영입됐다. 이후 1년 만에 34살의 젊은 나이에 상무로 승진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외 김동철 두산건설 상무와 김성호 오리콤 사외이사도 박 회장과 고려대 동문이다
.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