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전후한 6개월 사이 변경된 기관장 중 영남대 출신인사가 크게 늘었다. 6개월 전 7명에서 11명으로 4명이 추가됐다.

18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이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전후해 작년 9월 이후부터 지난 313일까지 6개월 동안 변경된 공공기관장 62명의 출신대학을 조사한 결과, 영남대 출신이 4(8.7%)으로 서울대 출신 18명 다음으로 많았다. 연세대 출신 기관장은 4명, 고려대 출신은 3(6.5%)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장수는 지난해 9월 말 345명에서 20173332명이 됐으며, 62명의 기관장이 교체됐다영남대 출신 공공기관장은 지난해 929일 기준 7명에서 11명으로 4명이 늘어났다. 반면 연세대 출신 기관장은 32명에서 26명으로 6명이 감소, 고려대 출신 기관장은 24명으로 변화가 없다.

절대적인 인원수는 연
·고대에 비해 영남대가 적지만 지난 6개월 간 교체된 영남대 출신 기관장의 수는 연·고대 출신 기관장의 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6개월 간 교체된 기관장은 오경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이다.

교체된 기관장의 출신은 관료 출신이
31(50%), 공공기관 출신이 14(22.6%)이며 다음으로는 학계 9(14.5%), 재계 3(4.8%), 정계 2(4.8%) 순으로 많았다. 교체된 영남대 출신 기관장 4명 중에서도 오경태 원장, 이재흥 원장, 이양호 회장 3명이 관료출신이며, 이들 모두 주무부처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임명됐다.

오경태 원장은 제
2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2015~2016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를 지낸 후 201612월 농축산부 산하기관인 현 기관의 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재흥 원장은 제
31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20134월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실장을 지낸 후 20161~201612월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역임하다 같은 해 12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양회 회장은 제
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83년 총무처 수습 행정관, 2012~2013년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 실장, 2013~20168월 제25대 농촌진흥청장을 지내다 201612월 역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마사회장으로 임명됐다.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1982년 대한석탄공사에 입사해 2005년 기획처장, 2008년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지내다 201611월 같은 기관의 사장으로 임명됐다.

현재 영남대 출신 공공기관장은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 황현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오경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 11명이 재직 중이다.

ann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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