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들이 성장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택하고 있다. 3사 중 가장 먼저 해외에 진출한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 순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성장세를 잇고 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뱅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관계기업인 슈퍼뱅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영업수익 799억8300만 원, 17억4300만 원으로 집계됐다.인터넷은행들이 해…
‘인플레, 정부 부채 급증, 정치 불안정….’ 글로벌 경제의 이같은 잠재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금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금 매입은 투자 보다는, 보험 가입에 가깝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한국 투자자들도, 단기 수…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1년 전 대비 100명 가량 줄였다.29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4대 시중은행의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645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40명) 대비 95명(-12.8%) 감소했다.시중은행들의 채용 규모가 줄어든 이유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꼽힌다.은행들은 고객들의 비대면 거래 증가로 고정비용이 드는 점포를 줄이고 있다.금융감…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발생 건수가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중은행 4곳에서만 60건에 달하는 금융사고가 발생,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24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시중은행들의 일반현황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4개 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5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2건) 대비 36건(163.6%) 증가했다.은행들은 인력·시스템 개선…
우리카드가 전업카드사 중 민원 건수를 가장 큰 폭으로 줄였다. 민원 환산 건수 역시 전업카드사 중 가장 낮았다.23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전업카드사들의 민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7개 전업카드사의 올해 2분기 민원건수는 1091건으로 집계됐다. 전분기(1089건)과 유사한 수준이다.카드업계가 전체적으로 민원을 감축하고 있지만, 롯데카드의 민원 건…
시중은행들의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이였고,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곳은 KB국민은행이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시중은행의 정기공시-일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4개 은행의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충전이익은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
롯데카드가 고객정보 유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이번 사고로 정보가 유출된 회원 규모는 297만 명으로, 전체 회원(약 960만 명)의 3분의 1에 가까운 규모다. 8월 31일 밝힌 1.7기가바이트(GB)에 더해 추가적으로 200GB 분량의 데이터 반출이 추가 확인됐다.롯데카드는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한 피해에 대해 책임지고 전액 보상한다는 계획이다.롯데카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는 올해에만 4000억달러(약 556조400억원)에 달한다. 2028년 말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3조 달러(약 4174조 5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막대한 투자 붐은 범용…
한국산업은행이 회장 인사에서 도전을 시도했다. 신임 박상진 회장은 역대 회장 중 첫 내부, 첫 호남 출신 인사다. 박 회장은 1990년 산업은행에 입사한 후 기업 구조 조정 업무를 담당해 왔다.17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역대산업은행 회장들은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정권과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산업은행 회장 자리를 꿰찼다는 게 정계와…
일본 최대의 국영 금융기관인 일본 유초은행(郵政銀行·Japan Post Bank Co.)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화 예금(tokenized deposits)’ 서비스를 2026년에 전격 도입한다. 이에따라, 제도권의 거대은행을 통해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의 지분형 투자 등 토큰화 자산시장이…
유에스디씨(USCD)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패권 장악에 대해, 중국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중국이 금융 테스트베드인 홍콩을 앞세워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홍콩에서 지난달 발효된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그 신호탄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카드업계가 채용문을 닫고 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력 감축 기조를 유지한 때문이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전업카드사 8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직원 수는 1만2618명으로 집계뙜다. 전년 말(1만2610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카드사들은 반복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본업부진, 수익성 상승을 위한 카드론 증대로 인한…
신한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등을 출시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이후 배달의 민족, 카카오뱅크, LG전자 등과 협업해 PLCC 카드를 내놨다.12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월별 카드 이용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업카드사 8곳의 올해 1~7월 신용카드 결제액은 484조15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