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해외 식품사업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일본에 이어 비건을 앞세워 유럽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내년에 유럽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국, 네덜란드 등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풀무원은 최근 파리에서 열린 세게 최대 식품 박람회 ‘시알 파…
현대건설이 건설업 불황에도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3년 전인 2021년부터 매출이 계속 상승한 현대건설은 올해 사상 최초 매출 30조 원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2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5조42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1조530억 원)보다 20.8% 늘어난 수치다. 연초 제시한 올해 매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대규모 배터리 수주 8건을 따냈다. 신규 전기차 배터리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보고서 및 발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올해 총 289.3GWh(기가와트시) 규모(비공개 1건 제외)의 공급계…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들어 5대 금융지주 중 비이자이익을 가장 많이 늘렸다. 방카슈랑스, 펀드 수수료 등이 증가하면서 수수료이익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8일 데이터뉴스가 5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NH농협금융)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비이자이익은 11조52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조6085억 원) 대비 8.6% 증…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사업 성장 정체에 맞서 신세계와 협업, 이커머스와 공동기획 등 과감한 시도를 통해 해법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CJ제일제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지난해 감소에 이어 올해 상반기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CJ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식품 매출은 5조8782억 원으로, 전년(5조9…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에서 이어반도체 영역을 신사업 분야로 택했다. 최근 반도체 관련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반도체 담당 조직을 신설하는 등 반도체 분야에 힘을 싣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했다.지난 17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하이테크사업부는 반도체 고객의 다양한 니즈…
SK온의 북미 공장 가동이 순차적으로 예고됨에 따라 3분기부터 적자 규모가 줄어들고 내년에 첫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온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7917억 원으로 전년 동기(4771억 원)보다 적자폭이 3000억 원 이상 확대됐다.SK온은 2021년…
조선업 호황 속에서 선박 엔진 기업들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선박 엔진 기업인 한화엔진과 HD현대마린엔진은 전 세계적 선박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엔진과 HD현대마린엔진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화엔진은 올해 상반기 매출 5799억…
현대건설이 대형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해외 원전 시장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플랜트·전력 부문 매출은 3조8270억 원으로 집계됐다.현대건설은 본업인 건축주택뿐 아니라 플랜트 부문에서도 매출을 확대하…
동국제강이 업황 부진 속 재고 감축과 수익성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 등의 노력으로 국내 주요 철강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강, 포스코, 현대제철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동국제강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5.0%로, 포스코(3.8%), 현대제철(1.3%)보다 높았다.건설 시황 둔화 및 저가 중국산…
카카오게임즈가 비게임 사업 정리하고 본업인 게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게임즈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 기업의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게임 68.7%(3315억 원), 무선통신기기 18.6%(896억 원), 골프 12.7%(611억 원)로 집계됐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30일 무선통신기기 자회사 세나테크…
엔씨소프트가 16년 간 현금배당을 시행하며 꾸준히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사 중 10년 이상 현금배당을 시행한 곳은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소프트의 현금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30%대 배당성향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엔씨소프트는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