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올해 상반기 외형 확대보다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됐다. 게임산업의 성장속도가 완만해지는 가운데 매출 규모보다 수익성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게임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17개 게임기업의 평균 실적은 매출 4741억 원, 영업이익 1079억 원으로 집계됐다.상…
농협은행이 비이자수익 부문 반등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도 펀드, 방카슈랑스, 신탁 등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비이자이익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37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682억 원) 대비 2.9% 증가했다.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기준금리 하락으로 인해 그간 이어…
현대차의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6’가 국내 판매 전기차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경쟁 모델들을 제쳤다. 연비도 1위를 기록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28종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복합 기준)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6가 562km로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했다.더 뉴 아이오닉6의 뒤를 이어 테슬라 모델 S(555km), 기아 EV4(533km…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점유율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6월 말 기준 점유율이 24.4%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도 4조 원 가량을 추가로 중기 대출 지원에 투입할 예정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IBK기업은행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58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247조2000억 원) 대비 11조3000억 원(4.6%) 증가했다.올해 6월…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물류3사 중 가장 많은 산재 건수를 기록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물류3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산재 건수는 ▲CJ대한통운 9건→7건→7건 ▲롯데글로벌로지스 10건→8건→5건 ▲한진 3건→7건→1건으로 집계됐다.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은 지난해 산재 건수가 감소한 반면, CJ대한통운은 2023년과 2024년 모두 7건이 발생했…
주요 철강업체 가운데 작년 한해 근무시간당 산업 재해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아제강으로 조사됐다. 100만 근무시간당 근로손실이 발생한 재해건수를 뜻하는LTIFR이4.64건을 기록했다.8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의 ESG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세아제강, 동국제강, 현대제철의 산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데이터뉴스는 철강 5사 모…
쿠팡이 1조4600억 원 규모 GPU 확보 정부 사업에 도전했지만, 신청기업 중 유일하게 탈락했다. 쿠팡의 클라우드 시장 참전이 첫발부터 삐끗하는 모양새다. 이커머스 시장의 강자인 쿠팡이지만 단단하게 짜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7일 데이터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8일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 참여 사업자로 네이버클…
국내 유통업계의 신규 채용 규모가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둔화와 수익성 악화가 겹친 데다 오프라인 비중 축소와 자동화·인공지능(AI) 도입 추세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6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유통사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편의점 업계의 채용 축소가 두드러졌다. 편의점 업계 투톱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 모두 지난해 채용 규모가 절반 이…
테슬라로부터 선단 공정 경쟁력을 인정받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적자를 축소하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미래에셋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최신 리포트를 종합한 결과, 삼성전자 비메모리(파운드리, 시스템LSI) 영업손실은 2024년 4조8358억 원으로 추정됐다.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낮은 수율로 고객사 이탈 등 어려움을 겪었다…
SK하이닉스가 순차입금 비율을 대폭 줄이며 재무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현금은 역대 최대로 쌓았다.4일 데이터뉴스가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2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 비율은 6%로 전분기(11%) 대비 5%p 감소했다. 한 자릿수는 2021년 3분기(7%) 이후 처음이다.HBM으로 독주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2분기 또한번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매출은 22조2320억…
5대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건수가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금융사고 줄이기에 힘쓰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1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5대 시중은행의 정기공시 일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5개 은행의 올해 1분기 금융사고 건수는 2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건) 대비 17건(283.3%) 증가했다.은행들은 인력·시스템 개선, 사…
풀무원이 친환경 제품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풀무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매출은 1조264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2022년 1조1169억 원, 2023년 1조1918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주요 제품은 식물성 대체육 ‘런천미트’, 식물성 아이스크림…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2년 연속 신규채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해 인력을 늘렸다가 경기 침체로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30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IT서비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SDS, LG CNS, 현대오토에버 등 6개 IT서비스 기업의 신규채용 합계가 최근 2년간 51.1% 감소한 것으로 조사…
LG CNS가 기업공개(IPO) 자금 유입과 실적 상승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만들었다. 두둑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인수합병(MA) 등 향후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29일 데이터뉴스가 LG CNS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말 112.2%였던 부채비율을 올해 2분기 말 67.4%로 대폭 끌어내렸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LG CNS의 부채비율은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