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기술, 물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플랫폼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네이버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이 회사의 매출은 2조7868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5261억 원) 대비 10.3% 증가했다.특히, 같은 기간 커머스 부문은 7035억 원에서 7879억 원으로 12.0% 증가했다.…
한국항공우주(KAI)가 연구개발 투자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AI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로 568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25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692…
주요 지주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 주 수입원인 배당금 수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게 결정적 요인이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개 국내 주요 지주회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8개 지주사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10개 지주사의 매출 합계는 지난해 1분기 3조9848억 원에서 올해 1분기…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로봇 배터리 시장에서도 격돌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오는 2032년 91조 원 규모가 예상되는 등 잠재성이 크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삼성SDI는 영업손실 4341억 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
두산그룹 7개 상장계열사 중 지주회사를 제외한 6개 사업계열사 1분기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곳은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두산그룹 상장계열사 7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주사인 ㈜두산을 제외한 6개 계열사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곳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엔씨소프트가 인건비를 대폭 줄이며 비용 효율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공격적인 신작 출시를 통해 연매출 1조 원 규모의 신규 IP 창출에 나섰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소프트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이 회사의 영업비용은 3551억 원으로 전년 동기(3722억 원) 대비 4.6% 감소했다.특히 같은 기간 인건비는 1872억 원으로, 퇴직…
이마트가 미국 시장에서 성장궤도에 오르며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22일 데이터뉴스가 이마트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자회사인 PK리테일홀딩스의 매출은 2019년 7028억 원에서 지난해 2조2146억 원으로 5년간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사상 처음으로 6조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 1분기도 전년 동기(5083억 원) 대비 13.4% 증가한 5766억 원을 올렸다…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CEO 분석 결과, 대다수가 상경계열 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서 요직을 거친 인물로 나타났다. 최근 한진그룹에 편입된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에도 이 같은 ‘공식’이 적용됐다.21일 데이터뉴스가 한진그룹 12개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13명을 분석한 결과, 상경계열 전공자이면서 대한항공 출신인 CEO가 9명으로, 전체의 69.2%를 차지했…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작년 말보다 상승했다. 건전성이 좋아졌다는 의미다.20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CET1비율이 전년 말 대비 모두 상승했다.CET1비율은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손실 흡수능력이 높고 건전성…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업황 반등이 기대되는 철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19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홀딩스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사업 부문 가운데 철강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43%로 집계됐다.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사업에서 탄소저감 강재를 생산하는 전기로 신설, 노후설비 교체 및 성능 복원 등 설비 운영 효율 향상에 투자비를 집행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철강 투자를…
국내 주요 양극재 3사가 지난해 4분기 저점을 찍고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을 시작으로 영업이익 흑자대열에 속속 합류하는 모습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엘앤에프는 적자가 축소됐다.먼저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에너지소재(양극재…
삼성전자가 회복한 순현금을 밑거름 삼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93조9900억 원으로 1년새 12조1000억 원 증가했다.순현금은 현금성 자산에서 차입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이를 통해 공장 증설, MA(인수합병), 신사업 등의 투자가 가능해 기업의 중요한 경영지표로 꼽힌다.삼성전자의…
오뚜기 매출 원가율이 80%를 넘어섰다.시가총액 1조 원 이상 국내 주요 식품기업 중 80%대 원가율은 유일하고, 업계 평균 보다 6%p 이상 높은 수치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식품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 원가율은 2023년 82.5%에서 지난해 83.0%로 0.5%p 증가했다.이는 조사 대상 8개 식…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13일 데이터뉴스가 네이버, 카카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네이버는 광고 효율 개선 등 실질적인 AI 활용을 통해 서치플랫폼·커머스 부문 중심으로 매출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AI 신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단계에 머물렀다.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7868억 원으로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