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119 메모리얼런 2026’에 참가한 한 소방관이 방화복을 입고 달리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직 소방관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과 소방관, 유가족 등 2300여 명이 함께했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U+119 메모리얼런은 순직 소방관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행사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도 달리기에 동참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2000명이 11.9km와 5km 코스에 나눠 참가했다. 소방 신고번호 119를 상징하는 11.9km 구간에는 1400명,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5km 구간에는 600명이 도전했다. 참가자들은 순직 소방관의 이름과 순직 날짜가 새겨진 배번표를 달고 코스를 완주했다. 기록 경쟁과 시상은 진행하지 않았다.
현직 소방관 1000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중 119명이 대회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장기 이용 VIP 고객과 소셜미디어 이벤트 당첨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LG생활건강, 팜한농 등 LG 계열사와 CJ푸드빌, 링티, 영진약품, 뉴케어, 동아제약, 트리피언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달리기 일정이 끝난 뒤에는 소방청 주관 공식 추모식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소방 안전 체험 공간과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비 5만 원은 모두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에 쓰인다. 지난해 모인 참가비 역시 유가족 단체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돼 추모사업과 유가족 지원에 사용됐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U+119 메모리얼런을 브랜드 캠페인 ‘Simply. U+’와 연결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소방청과 협력해 소방관 및 유가족 지원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몫”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소방관과 소방가족을 격려하고, 이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