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동국제약, 헬스케어 고성장에 1조클럽 눈앞…본업도 우상향](/data/photos/cdn/20260835/art_1787732970.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동국제약이 헬스케어 사업의 고성장과 의약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이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연매출 1조 원 돌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약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5099억 원, 영업이익은 5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형 성장을 뒷받침한 것은 헬스케어 사업이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을 담당하는 헬스케어 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1577억 원에서 올해 2029억 원으로 28.7% 증가했다.
본업인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사돌·마데카솔·센시아 등을 판매하는 OTC 부문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868억 원에서 올해 908억 원으로 4.6% 증가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반듀오, 골관절염 치료제 셀레브론, 소화성궤양용제 라베드온 등을 중심으로 한 ETC 부문도 같은 기간 1054억 원에서 1152억 원으로 9.3% 늘었다. 헬스케어 사업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기존 의약품 사업 역시 외형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약의 개별 기준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상반기 15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73억 원으로 15.3% 증가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두 기간 모두 4.0%를 기록했다.
연간 연구개발비는 2023년 293억 원, 2024년 314억 원, 2025년 292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대비 비중은 각각 4.7%, 4.6%, 3.8%다.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한 축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을 중심으로 홈쇼핑과 온라인에 이어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으로 국내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센텔리안24의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 북미와 유럽, 일본, 동남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힌 영향이다.
회사의 전체 지역별 매출에서도 해외 성장세가 확인된다. 동국제약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376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733억 원으로 9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은 4196억 원에서 4367억 원으로 4.1% 늘었다.
연매출 1조 원 돌파에도 가까워졌다. 동국제약은 2024년 8122억 원에서 지난해 9269억 원으로 매출을 14.1% 늘렸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509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매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현재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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