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통기업을 선언한 hy가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물류사업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800억 원을 들여 인수한 배달대행 플랫폼 운영사 부릉과의 시너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y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부릉(전 메쉬코리아)을 인수한 지 8개월가량 지났지만, 기존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와 부릉…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경영 첫 해인 2023년 중국시장 침체를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화장품 리브랜딩, 북미 구조조정, 대체시장 진출 강화 등 재도약의 토대를 만드는데 힘써 경영 2년차인 내년 실적 반등을 노린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생활건강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323억 원으로, 전년 동…
하나은행이 모임통장을 정비해 재출시했다. 카카오뱅크가 출시 5년이 됐고 순이용자 수가 1000만 명을 육박하고 있어 시중은행의 모임통장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은행의 모임통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인터넷은행 3사와 하나은행·KB국민은행이 모임통장 상품을 내놓고 있다.하나은행은 가장 최근에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지…
“.... 회사에서 부장 타이틀을 단 날그는 아내의 전화를 받았다.학비도 물가도 많이 올랐어 더 좀 보내줘.그는 승진했다는 말을 못했다.명퇴명단이 발표됐고 그는 약간의 목돈을 생각하며 한 뼘 파라솔 밑에서 켄맥주로 허기를 달랬다.결국 이렇게 부서지는 구나. 켄맥주 알루미늄 껍데기가 뿌지직 찌르러졌다.아내는 딸과 함께 미국에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켄맥주를 마시며)“나뭇…
적자를 냈던 사업부문을 맡아 한 해만에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이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매출을 써낼지 주목된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물산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패션부문은 올해 1~3분기 1조5058억 원의 매출과 147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1…
김슬아 대표는 지난해 말 뷰티컬리 런칭을 위해 직접 화장품 회사들을 찾아 설득했다. 김슬아 대표가 사활을 건 뷰티컬리가 컬리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컬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118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36억 원)보다 손실폭을 651억 원 줄였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매출 3조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가성비 생활용품에서 뷰티·의류 제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소비자를 끌어당겼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아성다이소의 연결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뒤 매년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2019년 2조2362억 원, 2020년 2조4216억 원, 2021년 2조6…
더현대 서울이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2030세대가 주 소비층인 신생 패션 브랜드 유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의 올해 누적 매출(1월 1일~12월 2일) 1조41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2월 개장 이후 33개월 만이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4년 11개월 기록을 2년 2개월 단축했다.온라인 패션 브랜드를 앞세워 203…
신세계가 G마켓을 인수한지 3년이 돼가고 있다. 하지만 G마켓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아직까지 뚜렷한 시너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이마트 실적자료에 공시된 G마켓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9847억 원)보다 10.9% 감소한 8774억 원을 기록했다. 또 올해 1~3분기 영업손실 322억 원을 기록, 적자행진이 이어졌다.G마켓…
'오줌 논란' 이후 칭따오 맥주의 판매액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수입사는 희망퇴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식품산업정보통계에 따르면, 칭따오의 국내 소매점 판매액은 지난 9월 125억 원에서 10월 66억 원으로 47.2% 감소했다.칭따오는 지난 10월 현지 생산공장 직원이 맥아 운반 트럭에 올라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 불매운동이 확산돼 직격탄을 맞았다.…
신라면세점이 롯데면세점과 매출 격차를 대폭 좁혔다. 인천공항 입점으로 올해 업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호텔신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라면세점의 올 3분기 누적 매출 2조1819억 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2조2246억 원을 기록한 롯데면세점과의 매출 격차를 427억 원으로 줄였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신라면…
빙그레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원재료, 물류비 인상을 이유로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이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빙그레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1조107억 원) 대비 10.5% 증가한 1조1165억 원을 기록했다. 1~3분기 영업이익은 12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84억 원…
전업 카드사 7곳의 리볼빙 이월잔액이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전업 카드사 7곳의 리볼빙 이월잔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7조4595억 원으로, 전년 동월(7조757억 원) 대비 5.4% 상승했다.리볼빙 이월잔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다. 지난해 10월 9404억 원에서 올해 10월 1조957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