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의 안전 경영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그동안 재해자를 줄이며 안전에 힘썼지만, 울산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동종업체들보다 높은 재해율(본사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본사와 협력사에서 발생한 재해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에쓰오일은 안전경영 강화에 힘썼다.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OHSAS 18…
일동제약이 11분기 연속 영업 적자 늪에 빠져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일동제약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18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영업이익 연속 적자 기록을 11분기로 늘렸다.이 회사는 2020년 4분기 59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졌다. 이 기간 영업이익 적자 합계는 1529억 원, 분기 평균 적자는 1…
카카오뱅크가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700만 명을 돌파했다. 늘어난 이용자를 바탕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반기엔 비이자이익인 채권 판매와 공모주 등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수익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분기 MAU 1735만 명을 기록했다. 전분기 1635만 명보다 100만 명(6.1%) 늘었다.이 회사는…
농협금융의 상반기에 역대 최대 반기 순이익 기록을 썼다.하지만, 농협생명보험은 농협금융그룹 주력 계열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줄어 함께 웃지 못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1조3505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7058억 원으로 2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주요 계열사들이 호실적…
현대차증권이 '페이퍼리스 프로젝트'를 통해 종이 사용량을 3년 만에 20% 이상 줄였다. 폐기물 배출량도 감소했다. 반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용수 사용량은 늘어났다. 3년 연속 증가 추세인데, 현대차증권은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2045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차증권의 IR자료에 공시된 종이 사용량을 분석한…
대우건설이 시공능력평가에서 6년 만에 3위를 탈환했다. 모든 항목의 평가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경영평가액도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선방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대우건설이 3위를 차지했다. 전년(6위) 대비 3단계 상승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
호텔신라가 올 상반기에 면세점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중국 단체 관광객 없이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호텔신라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은 684억 원으로, 전년 동기(275억 원)보다 148.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큰 이익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이 올해 들어 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최근 초개인화와 구독을 접목한 ‘업(UP)가전 2.0’을 공개, 가전 패러다임 변화에 나서면서 향후 성적도 기대된다.10일 데이터뉴스가 LG전자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부문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61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806억 원) 대비 83.8% 증가했다.HA는 수요…
SK온의 영업손실률이 한 자릿 수로 줄어들었다. 세액공제 예상액(AMPC)을 반영하면서 이익을 끌어올린 가운데, 신규 공장들의 조기 안정화도 힘을 보탰다.9일 데이터뉴스가 SK이노베이션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SK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3.6%로 집계됐다. 2022년 3분기(-6.1%) 이후 3개 분기만의 한 자릿 수 손실률을 기록했다.SK온은 지난해 3분기 영업손…
롯데정보통신이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대폭 끌어올렸다.9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정보통신이 발표한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이 71.3%로, 전년(27.4%) 대비 43.9%p 상승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폐기물 처리업체와 협의를 통해 처리방안을 다시 잡으면서 폐기물 재활용률이 상승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도 재활용률을 유지할 계획"이…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 상품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ESG경영에 힘 쓰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신세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친환경 매출은 431억 원으로, 전년(383억 원)보다 12.5% 늘었다. 판매하는 친환경 상품도 2021년 167개에서 269개로 61.1%(102개) 증가했다.신세계는 최근 3년동안 친환경 상품 매출이 꾸준히 늘었다. 2020년은 전년(233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