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비중 10%’의 한계…오뚜기만 영업이익 역성장

‘해외 비중 10%’의 한계…오뚜기만 영업이익 역성장

삼양식품 80%·농심 40%·오뚜기 10%대…원가 부담, 판관비 상승에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0.4% 하락

라면 3사의 실적이 엇갈렸다. 해외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과 농심은 수익성을 챙긴 반면, 해외 사업 규모가 작은 오뚜기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라면3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뚜기의 올 1~3분기 영업이익은 15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4% 줄었다. 삼양식품(3850억·49.9%↑)과 농심(1506억·5.5%↑)이 모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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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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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보보호·보안체계 강화 속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보보호·보안체계 강화 속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진옥동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모든 가치판단 기준은 고객"이라며 소비자보호를 강조해 왔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진행된 그룹 CEO 주최 사장단 회의에서도 정보보호를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2…

풀무원, 한국·미국·중국 모두 웃었다…이우봉 체제 첫해 최대 실적

풀무원, 한국·미국·중국 모두 웃었다…이우봉 체제 첫해 최대 실적

풀무원이 이우봉 대표 취임 첫해 최대 실적을 올리며 국내외 사업이 모두 탄력을 받았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조5210억 원, 영업이익 68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한화 건설부문, 자체사업 확대 ‘재무 전문가’ 김우석 카드

㈜한화 건설부문, 자체사업 확대 ‘재무 전문가’ 김우석 카드

㈜한화 건설부문이 대규모 자체개발사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재무 전문가 김우석 ㈜한화 전략부문 재무실장을 신임대표로 내정했다.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25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월 한화그룹은 건설부문의 대표이사로 김우석…

김종우 SKC 대표, 엔펄스 정리 끝…'3800억 실탄'으로 후공정 쏜다

김종우 SKC 대표, 엔펄스 정리 끝…'3800억 실탄'으로 후공정 쏜다

김종우 SKC 신임 대표가 SK엔펄스 흡수합병으로 확보한 약 3800억 원을 토대로 적자 탈출과 반도체 후공정 사업 강화에 나선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C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적자는 -1974억 원으로, 전년 동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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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팀 쿡 후임은 HW의 터너스? SW의 페더리기?”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Tim Cook)은 회사 내 정해진 정년이 없다. 그는 아직 은퇴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하지만,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의 후계자에 대한 논의가 급부상하고 있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리더십으로 누구를 선택…

‘선매입 전략’ 식품업계 일제히 재고 증가…효과·부담 공존

‘선매입 전략’ 식품업계 일제히 재고 증가…효과·부담 공존

주요 식품 기업들의 재고자산이 불어났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식품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개 식품기업의 2025년 3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이 1년 전보다 늘었다.삼양식품은 2024년 3분기 말 1282억 원에서 올해…

디지털 금융도 리딩…KB금융 MAU 선두 굳힌다

디지털 금융도 리딩…KB금융 MAU 선두 굳힌다

KB가 디지털 부문에서도 리딩 금융을 차지했다. 올해 9월 말 금융 및 비금융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30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25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말 그룹 MAU는 3391만 명으로 집계됐다…

KT가 SK텔레콤보다 연구개발비 더 썼다

KT가 SK텔레콤보다 연구개발비 더 썼다

KT가 올해 연구개발비를 크게 늘려 SK텔레콤보다 더 많은 돈을 연구개발(RD)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SK텔레콤보다 매년 1000억~2000억 원 적은 연구개발비에 머물렀던 KT의 변신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면세업계 재편 가속…롯데·현대 ‘턴어라운드’, 경쟁사들은 '철수'

면세업계 재편 가속…롯데·현대 ‘턴어라운드’, 경쟁사들은 '철수'

국내 면세업계의 흐름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면세점 기업 4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각각 183억 원, 1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쿡,버핏,다이먼 등 거물 CEO의 빈자리는 누가 채우나”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2011년 스티브 잡스를 이어받은 이후, 이 회사 연 매출을 4배, 시가총액을 10배 이상 끌어올렸다.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CEO로 자리매김한 그의 퇴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공통된 고민에 빠졌다고…

명인제약, 7년째 영업이익률 30%대…CNS 단가 하락이 새 변수

명인제약, 7년째 영업이익률 30%대…CNS 단가 하락이 새 변수

명인제약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CNS(정신신경계) 치료제 단가 하락이 실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명인제약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니켈 무역 74.9% 급성장…에코프로, 지주사 체제 전환 '청신호'

니켈 무역 74.9% 급성장…에코프로, 지주사 체제 전환 '청신호'

에코프로 지주사의 무역사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4곳(QMB·메이밍·ESG·GEN)에 진행해온 1단계 투자가 올해 3분기 마무리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 체제서 매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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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증시 호황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조 원에 육박했다. 최근에는 미래에셋증권과 종합투자계좌(MA) 공동 1호 사업자로 인가받으며 수익구조 다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

주요 게임기업 보유 현금, 1년 새 9000억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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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 기업의 현금이 1년 새 9000억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하락, 인수합병(MA), 금융상품 투자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6개 주요 게임기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글로벌 컨설팅사, 엉터리 콘텐츠로 수수료만 노리나”

고액의 수수료를 받는 초대형 글로벌 컨설팅사들이, 인공지능(AI)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나 예측보다는 그럴싸한 포장과 뻔한 이야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지난달 발간한 2025년 은행 산…

톡신 빅3 판도 요동…대웅제약 1위 탈환, 메디톡스 추격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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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톡신 시장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휴젤이 2024년까지 톡신 매출 1위를 지켜왔으나, 올해 들어 대웅제약이 성장세를 크게 확대하며 상반기 기준 선두로 올라섰다. 메디톡스도 성장률을 끌어올리며 휴젤을 바짝 추격중이다.21일 데이…

“러 제재, 노후 설비 폐쇄”…에쓰오일, 4분기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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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정유·석유화학 부문의 부진으로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하반기 들어 정제마진이 회복되면서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쓰오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실적 상승 이끈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2+1 관례 깰까

실적 상승 이끈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2+1 관례 깰까

신한라이프가 이영종 대표 체제에서 순이익 성장을 잇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별도 기준으로 한화생명을 제치고 생보업계 톱3에 오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올해 12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그간 쌓아온 경영 성과에 힘입어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LGD, OLED 비중 65%…17시리즈 효과, '연간 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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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3년 연속 영업손실의 터널을 벗어나,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18일 데이터뉴스가 LG디스플레이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매출은 18조6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18조7825억 원) 대비 0.9% 감소했…

“미국 초대형 은행, AI 개발에만 연 수조원씩 베팅중”

미국 월스트리트의 초대형 은행들이 인공지능(AI)에 매년 수십조원을 쏟아부으며, 중소형 은행들과의 경쟁격차를 벌리고 있다. 뱅크어브아메리카(BofA), 제이피모건 등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일부 은행들이 AI 투자와 특허를 독식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통신…

넷마블, 체질 바꾸자 실적 돌아왔다

넷마블, 체질 바꾸자 실적 돌아왔다

넷마블이 올해 뚜렷한 ‘턴어라운드 시그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리며 8년 만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넘기고 5년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자체 IP 흥행과 비용 효율화가 맞물리며 넷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