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해외매출, 전년 동기 대비 21.9% 상승…미국, 일본 등에서 두 자릿 수 성장률
동원FB가 해외 사업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원FB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동원FB의 올해 1~3분기 해외 매출은 11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간(937억 원) 대비 21.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도 해외 매출이 6.9% 늘어난 데 이어 성장 폭이 더 확대됐다.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일본이 해외 실적을 견..

호텔롯데가 수익성 반등에 성공하며 6년 만의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정호석 호텔사업부 대표, 김동하 면세사업부 대표, 권오상 월드사업부 대표로 이뤄진 3인 체제 경영이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강 대표는 그간 전통 IB 부문을 강화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어왔다. 지난 17일에는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획득하며 IB 부문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19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하나증권이 지난…

KT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을 확정했다. 급격한 AI 전환기 대응, 해킹 사고 수습, 지배구조 개편, 조직 신뢰 회복 등 풀어야 할 많은 과제를 맞닥뜨리게 된 박 후보는 현 CEO와는 다른 해법과 전략을 위해 더 치열한 고민이 요구된다.KT 이…

식품업계 주요 기업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표이사를 잇따라 교체, 경영 기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16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대표이사로 하이트진로는 내부 출신 인사를, 롯데웰푸드와 농심은 외부 인사를 선임했다.하이트진로는 14년 만에 최고경영자를 교체했다.…
가상화폐 산업이 미국 금융질서의 핵심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정치적 영향력 확대 때문.반면, 은행은 규제 완화의 수혜를 보면서도, 미국 공화당 내의 정치적 위상이 밀리며 구조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진 일부 대형 건설사들이 반도체 공장 건설과 개발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돌파구를 찾는다. 도시정비 대신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실적 방어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이다.19일…

글로벌 노후 전력망 교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실적 증가세가 주목받고 있다. 전력기기 주요 3사 가운데서는 효성중공업이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효…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3사가 포화된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치킨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시장만으로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에서다.18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BBQ는 최근 스페인 현지 외식업체와 합…

LG그룹 지주회사 ㈜LG와 SK그룹 지주회사 SK㈜가 장기간 상표권 사용료 수익 1, 2위를 이어온 가운데, 올해 사용료 1위가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검색’의 주체가 사람에서 인공지능(AI)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챗 지피티 등 인공지능(AI) 검색을 통한 전자상거래 유입이 전년 대비 8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AI 검색순…

HK이노엔과 동국제약이 주력 품목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앞세워 연 매출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처방의약품의 안정적 성장과 헬스케어·화장품 등 비(非)전문의약품 부문의 외형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17일 데이터뉴…

소비 회복이 더디게 이어지면서 유통 대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소비 여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비용 효율화를 통해 경영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17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외국인 매출 1조 돌파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이선정 대표의 연임을 견인했다.15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가 외국인 매출 급증과 구조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CJ올리브영의 올해 외국인 매출은 1조 원을 넘…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8조6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18조7825억 원)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사 매출은 정체됐지만, 사업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은 모바일과 OLED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
영국 최대의 소매은행이자 주택담보대출 제공업체인 로이즈 뱅킹그룹(Lloyds Banking Group)이, 고객 예금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방향으로 금융 시스템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은행은 특히, 토큰화 예금(tokenised deposits)과 인…

셀트리온제약이 4년 만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매출 성장폭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와 원가율 개선, 생산 내재화 확대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셀트리온제약의 분기보…

넷마블이 올해 신작 흥행을 바탕으로 실적과 재무구조를 모두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8년 만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넷마블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출시작 흥행과…

포스코퓨처엠이 대규모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행중인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년간 부채비율이 9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안정권으로 진입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퓨처엠의 분기보고서…

국내 방산 빅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며 2년 연속 세계 100대 방산기업에 포함됐다. 수출 확대와 대규모 수주 증가가 맞물리며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화폐 산업을 제도권 금융으로 끌어들이는 첫 번째 문을 열었다. 서클(Circle)·리플(Ripple)·팍소스(Paxos) 등 주요 가상화폐 기업들이 미국에서 전국단위의 신탁은행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

국내 정유사들이 석유화학 시황 둔화와 유가 변동성에 따른 재고 손실로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GS칼텍스는 주요 4개 정유사 중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칼텍스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