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벤츠-테슬라 대형 계약에 수주잔고 '점프'

LG엔솔, 벤츠-테슬라 대형 계약에 수주잔고 '점프'

ESS 부문 수주잔고 120GWh, 북미 LFP 현지 생산 선점 효과…EV 부문 300GWh 이상, 벤츠 대규모 공급 계약이 성장 주도..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EV) 배터리 부문에서 대형 계약을 연달아 확보하며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ESS에서 북미 LFP 선점 효과가 본격화되고, EV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장기 공급 계약이 수주 확대를 견인하는 구도다.13일 데이터뉴스가 취재를 종합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누적 수주잔고는 올해 2분기 말 약 50GWh에서 3분기 말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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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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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3색 대표 후보…KT 3년 가를 선택만 남았다

3인3색 대표 후보…KT 3년 가를 선택만 남았다

KT 신임 대표이사 후보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통신과 함께 AI 등 디지털전환(DX)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공통점만큼이나 각기 다른 장점을 갖고 있어, 누구를 수…

석화는 칼대고, 소재는 키운다…김동춘 LG화학의 투트랙 개편

석화는 칼대고, 소재는 키운다…김동춘 LG화학의 투트랙 개편

LG화학이 김동춘 신임 대표이(사장)의 지휘 아래 석유화학 시황 악화와 전기차 캐즘에 따른 첨단소재 부진이라는 이중고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 전문가로 평가받는 만큼, 회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할 전망…

DL이앤씨 박상신, 1년 만에 부회장…이유 있는 승진

DL이앤씨 박상신, 1년 만에 부회장…이유 있는 승진

DL이앤씨의 박상신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빠르게 정상화한 점이 인사 배경으로 꼽힌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L이앤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영업…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최대실적 냈지만…내부통제가 연임 걸림돌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최대실적 냈지만…내부통제가 연임 걸림돌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취임 이후 줄곧 이어진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가능성을 높이곤 있지만, 지난 6월 발생한 횡령 사고 등 내부 통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8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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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의 며칠 치 데이터 패턴 분석, AI는 단 몇분 만에”

글로벌 회계법인 케이피엠지(KPMG)가 인공지능(AI) 전문서비스를 출시, 복잡한 세금계산 모델을 신속히 제시하고 감사 효율을 높여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금융·회계 전문가의 절반가량은 AI를 매일 사용 중이다. 컨설팅 현장에서 AI는, 며칠 걸리던…

PB·점포 재단장 효과…롯데하이마트 영업이익 100억대 회복

PB·점포 재단장 효과…롯데하이마트 영업이익 100억대 회복

하이마트가 PB 강화와 점포 재단장 효과를 앞세워 실적 회복세를 굳히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하이마트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증권사 전망치…

“목표 턱밑까지” 조선 3사 수주전 가속…컨선 수주가 변수

“목표 턱밑까지” 조선 3사 수주전 가속…컨선 수주가 변수

국내 조선 빅3가 10월까지 연간 목표의 약 73%를 달성한 가운데, 남은 27%를 채우기 위해 최근 컨테이너선 수주를 대폭 확대하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

석화 부진에 적자…HD현대오일뱅크, 롯데 손잡고 NCC 개편 시동

석화 부진에 적자…HD현대오일뱅크, 롯데 손잡고 NCC 개편 시동

HD현대오일뱅크가정유부문 선전에도 불구, 석유화학 자회사 HD현대케미칼의 대규모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롯데케미칼과의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폐합을 추진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이용욱 SK온 신임 대표, 배터리 적자 해소 특명

이용욱 SK온 신임 대표, 배터리 적자 해소 특명

SK온이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혜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업에서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회사는 생산·운영 전문가인 이용욱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손보업계, 자동차보험 적자진입…보험료 인상 가나

손보업계, 자동차보험 적자진입…보험료 인상 가나

대형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로 본격 진입했다. 차보험의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인 80%를 넘기면서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대형 손보사 5곳(삼성, 메리츠, DB, KB, 현대)의 자동차보험 손익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AI 기술로 온라인 여론조사는 사실상 무력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인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눈과 귀 역할을 해온 온라인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위협받고 있다.캡차(CAPTCHA), 함정 질문 등과거의 봇 탐지 기술은, 고도화된 AI에 의해 99.8%가 무력화됐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

LG전자, 체질 개선에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반등 뚜렷

LG전자, 체질 개선에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반등 뚜렷

LG전자가 핵심 가전 판매 회복과 구독·B2B(기업간 거래) 중심 사업 확대를 병행하며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매출(…

기지개 켠 태광그룹, 계열사 35% 늘리고 인수전 줄줄이 참전

기지개 켠 태광그룹, 계열사 35% 늘리고 인수전 줄줄이 참전

태광그룹이 올해 들어 계열사를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20개의 비교적 적은 계열사를 유지해 왔는데, 올해만 7개 소속회사를 추가했다. 동시에 생활용품, 부동산펀드 운용사, 호텔, 조선사 인수에 나서며 그룹의 체질을 통째로 바꾸는 작업에 돌입…

4년 만의 승진 확대, 삼성전자 '로봇' 주목…사장단은 '안정' 선택

4년 만의 승진 확대, 삼성전자 '로봇' 주목…사장단은 '안정' 선택

삼성전자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신사업인 로봇 분야를 전면에 내세우고, 사장단 인사는 최소화하며 '성과 기반의 확대'와 '경영 안정'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펼쳤다.3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전자의 임원 인사를 분석한 결과, 2026년 임원 승진 규모는…

침체기엔 ‘전문가’…삼성물산·신세계인터, ‘패션통’ 전면배치

침체기엔 ‘전문가’…삼성물산·신세계인터, ‘패션통’ 전면배치

패션업계가 업황 부진 속에서 ‘전문가 경영’ 카드를 선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모두 핵심 패션 사업을 경험한 인물을 전면에 세웠다.10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삼성물산은 최근 박남영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을 신임 패션…

한화생명, 해외법인 순이익 상승…김동원 사장 경영능력 통했다

한화생명, 해외법인 순이익 상승…김동원 사장 경영능력 통했다

한화생명이 연결법인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순이익을 늘렸다. 특히 김동원 사장이 주력한 해외법인이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순이익(연결)은 6…

허서홍 체제 1년, GS리테일 ‘선택과 집중’으로 실적 반등

허서홍 체제 1년, GS리테일 ‘선택과 집중’으로 실적 반등

허서홍 대표 취임 1년 만에 GS리테일이 구조조정 효과를 내고 있다.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편의점·마트 등 핵심 부문에 역량을 모은 결과,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리테일의 분기보고서를 분…

연초 대어 잡은 KB증권, IPO 공모액 나홀로 2조

연초 대어 잡은 KB증권, IPO 공모액 나홀로 2조

KB증권의 올해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2조 원을 넘겼다. 상장 주관사 중 유일하다.2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거래소 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공시된 상장주선인 IPO 실적을 분석한 결과, KB증권의 올해 기업공개(IPO) 누적 실적은 2조8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인텔리캐드 테크 컨소시엄(ITC) “직스테크놀로지 대상 소송 제기”

인텔리캐드 테크 컨소시엄(ITC) “직스테크놀로지 대상 소송 제기”

국제 캐드(CAD) 플랫폼 개발 컨소시엄인 인텔리캐드 테크놀로지 컨소시엄(ITC)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공동대표 최종복·엄신조)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ITC는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의 지더블유소프트(ZWSOFT)와…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등 전문직의 ‘타임 차지’ AI가 없앤다”

로펌, 회계법인, 컨설팅사 등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시간당 청구(Billable Hour)’ 제도가 존폐 위기에 몰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투입한 시간을 기준으로 비용을 산정하는 관행은 더 이상…

LS그룹, 젊은 3세들의 시간이 왔다

LS그룹, 젊은 3세들의 시간이 왔다

LS그룹 임원인사에서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젊은 오너 3세들의 역할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중심을 잡고 나아가고 있지만, 그룹 주요 포스트에 자리 잡고 성과 경쟁을 벌이는 오너 3세 사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