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LPG 국제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윤병석 대표 체제에서 이어져온 수익성 상승세가 처음 꺾였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가스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 1조444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1조2353억 원)보다 16.9% 증가했다. 이 기간 LPG 판매량이 증가하고, 국제가격…
만도의 수익성 지표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지만, 올 들어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HE)를 인수해 해외사업 확대 여력도 확보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만도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1조50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1조3101억 원)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기아가 SUV 선전에 힘입어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늘렸다. 주요 해외시장 중 유일하게 시장점유율도 상승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기아의 미국 현지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기아는 1분기 미국시장에서 15만9650대(반조립제품(CKD) 포함)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13만7945대)보다 15.7% 늘어난 수치다.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미국시장 점유율도 3.9%에서 4.1%로 0.2%p 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10% 이상 줄어들면서 웃지 못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5조5110억 원)보다 28.6% 증가한 7조870억 원의매출을 기록했다.철강재 판매 증가, 곡물가 상승 등 트레이딩 호조 덕이다.하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 1458억 원에서…
웅진식품이 대만 퉁이그룹에 매각된 이후 영업이익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웅진식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웅진식품은 웅진그룹이 1987년 동일산업을 인수한 뒤 1996년 상호를 바꾸며 탄생했다. 1990년대 후반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 히트작을 내놓으며 음료시장에 한…
CJ그룹 IT서비스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연구개발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 기술 개발과 솔루션 확보뿐 아니라 AI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조직 및 사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최근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AI 기술 확보와 사업화에 총력을 기…
삼성중공업의 영업손실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드릴십 재고자산에 발목을 잡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5068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누적 손실은 3조9656억…
국내 완성차 메이커 중 한국지엠만 수출이 줄었다. 반도체 대란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금협상 난항 우려도 변수다.13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5개 완성차기업의 자동차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지난달 총 49만5090대를 수출했다. 전년 동월(21만1463대) 대비 134.1%(28만3627대) 증가한 수치다.4월 자동차 수출이 1년 전보다 100% 이상 증…
최정우호 2기 포스코가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 7조80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조9699억 원)보다 11.9% 증가한 수치다.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 판매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철강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가 취임 2년차에 수익성 하락을 막지 못했다. 2018년 하반기 잇따른 자동차 화재 이후 크게 늘어난 리콜이 발목을 잡았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BMW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지난해 3조96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2조8610억 원)보다 38.6% 증가한 수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
SK건설의 인프라사업 하락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020년 인프라사업 매출 규모가 8000억 원대까지 떨어지면서 SK건설 주요 사업부문 중 유일하게 1조 원 아래 머물렀다.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7조528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방용품 브랜드 투톱 락앤락과 테팔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주방용품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락앤락과 그룹세브코리아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다.락앤락의 매출은 2019년 4860억 원에…
주요 건설사 중 GS건설의 등기임원과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건설사의 등기임원과 직원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GS건설이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GS건설의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9500만 원으로, 조사 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9000만 원을 넘겼다. 2019년(9300만 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