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의 고객 10만명당 환산 민원건수가 1년 사이 0.2건 증가하면서 18개 은행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체 은행의 평균 환산 민원건수가 감소한 추세와 역행했다. 20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은행별 민원건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누적 기준) 18개 은행의 고객 10만명당 총 환산 민원건수는 16.07건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 동기 2…
백복인 KTG 대표이사가 연임 후 주춤했던 실적을 다시 회복시키며 경영 능력을 입증받았다. 올해 3분기 연결·누적 기준 순익 규모는 920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2% 늘었다. 부채비율과 판관비율을 모두 줄이는 등 건전성 지표도 개선했다. 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TG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연결·누적 기준 수익 규모는 3조765…
수입차의 양극화가 전년 보다 심해졌다.올해 11월 누적 기준 신규등록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차지하는 비율은 총 50.7%로, 전년 동기 대비 4.1%포인트 상승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공시된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누적 기준 수입차 신규등록은 총 21만4708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4만255대) 대비 10.6% 감소한…
지난 5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한국타이어가 수익성 악화에 오너 리스크까지겹쳐이중고를 겪고 있다.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2016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조현범 사장이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되며 회사 경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
국내 게임업계를 이끌고 있는 두 기업인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기부금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올 들어 3분기까지 주요 게임 기업 중 유일하게 매출의 1%를 기부금으로 낸 반면, 넷마블의 기부금은 매출의 0.04%에 그쳤다. 넷마블의 기부금이 연말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도 두 기업간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기아자동차의 공장 가동률이 5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92.3%로, 전년 동기 대비 6.1%포인트나 상승했다. 미국 공장에서의 생산 실적이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기아자동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공장 가동률은 92.3%로 집계됐다.공장 가동률이란 실제 생산량을…
KCC가 전방 산업 부진으로 인해 꾸준히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 등 재무건전성 지표도 나빠졌다. 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CC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실적과 재무건전성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됐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영업실적 지표는…
전북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15개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기준 전북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3.46%로 업계 평균보다 0.68%포인트 높다.9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공시하는 15개 은행을 분석한 결과, 11월 기준 업계 평균 주담대 금리는 2.78%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3.49%보다 0.71%포인트 하락한…
주요 손해보험사 4곳이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보험업계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EO의 연임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4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손해보험사 9곳의 대표이사 임기를 조사한 결과, 총 4명의 CEO가12월부터 내년 3월 사이 임기 만료된다.내달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이철영 현대해상 대…
GS그룹이 새로운 리더로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을 낙점했다.GS그룹은 3일 사장단 회의에서 허창수 회장이 사임을 표명해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2004년 LG그룹과 분리 후 GS그룹을 이끌어온 허창수 회장은 15년 만에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 허창수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 허만정 선생의 3남인 허준구 명예회장의 장남이며, 허태수 회장…
주요 철강사 사장단 4명 중 1명은 학사 기준 경제학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 전공이 파악된 철강업계 톱4의 사장단 21명 가운데 5명이 경제학 출신이다.3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철강업계 빅4의 분기보고서 기준, 25명의 사장단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학사 기준 출신 전공이 파악된 인원은 총 21명이다.경제학 출신이 5명(23.8%)으로 집계되…
최근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위주로 경영기조를 선회한 CJ그룹이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어떤 변화를 모색할지 관심을 모은다. CJ그룹은 최근 수년간 적극 추진해온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외형 확장에 따른 순이익 하락과 재무건정성 악화로 위기감이 커지면서 수익성 위주의 내실 다지기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 중이다. 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템에 공시된 C…
생명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 8명의 임기가12월부터 내년 3월 사이 만료된다. 업황 악화로 인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CEO가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9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생명보험사 13곳의 CEO 임기를 분석한 결과, 총 8명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허정수 KB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
롯데그룹이 내달로 예정된 정기인사에서 다소 큰 폭의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그룹의 주력인 유통과 공격적으로 투자해온 화학부문의 실적 악화가 뚜렷해 반전이 필요한 데다, 신동빈 회장이 법적 문제를 해소하면서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할 여건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그룹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9개 주요 상장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