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G-TOWN 개발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태블릿 기반 스마트 안전교육을 진행중이다.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안전교육 데이터를 전산화하는 ‘스마트 안전교육’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AI 실시간 번역기’를 표준화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교육은 현장 근로자의 신규·정기 안전교육을 태블릿PC 기반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이다. 근로자 정보 등록부터 건강 상태 확인, 교육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교육 과정을 전산화했다.
스마트 안전교육 시스템은 대우건설의 안전보건 통합 업무시스템인 ‘SMARTy(SMART Safety의 합성어)’와 연동해 교육 데이터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시범운영 결과 데이터 연동 신뢰도는 99% 이상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AI 실시간 번역기’도 국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한다. 관리자가 한국어로 안전 관련 내용을 안내하면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 화면과 음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스마트 안전교육뿐 아니라 회의실과 현장 교육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결과 한국어 음성인식 정확도는 94.6%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번역기 도입 이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공지를 재전달하는 횟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달부터 국내 전 현장에 AI 실시간 번역기를 표준화해 적용한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수칙과 작업 지시 등을 전달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안전보건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교육과 AI 실시간 번역기는 행정 업무를 줄이고 안전정보 전달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관련 스마트 안전기술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향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AI CCTV와 스마트폰 기반 위치 관제 등 다른 스마트 안전기술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