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SW)를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SW 설치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80% 가량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SW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네트워크 장비처럼…
LG전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냉각솔루션 적용 방식과 활용 방안을 다양화한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Coolant Distribution Unit),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LG화학은 최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
AI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멀티클라우드 엔지니어 부트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인프라 설계·운영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를 집중 육성한다.이를 위해 비전공자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IT 교육을 선행하고, 현업 프…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시장의 권력이, 판매자로부터 소비자에게 극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 등 정보 비대칭이 만연한 영역에서, AI가 시장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기 때문이다.소비자의 정보 부족을 이용해 의료, 주택 개조, 법률 서비스 등에서 발생하는 ‘바가지 경제(rip-off eco…
올해 3분기 OCI 실적이 악화됐다. 특히 베이직케미칼 사업 부문이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간 가운데, OCI는 반도체 소재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는 4분기부터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4일 데이터뉴스가 OCI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당기순이익이 -493억 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자회사인 피앤오케미칼의 고연화점 피치(HSPP) 관련 손상차손(705억 원)이 반영된 영…
HD현대의 정기선 회장과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이 조선업을 무대로 한 ‘3세 경영’ 경쟁 구도를 본격화하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지난 17일 회장으로 승진하며 HD현대는 37년 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정 회장은 1982년생으로, 정몽준 HD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다. 현재 지주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 순위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단계 상승했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IRP적립액을 늘리면서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증권사들의 적립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말 적립액 상위 4개 증권사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 꼽혔다.미래에셋…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중 ‘공존 가능한 신뢰 AI를 위한 AI 세이프티 기술 개발’ 연구(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공동참여기관으로 1차년도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되는 AI 위험관리 연구는 AI가 윤리·법·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직영몰을 전면 개편하고, 알뜰폰 탐색부터 개통까지 가입여정 전반에 걸쳐 고객경험을 혁신한다고 4일 밝혔다.방문목적에 따라 고르는 듀얼 메인화면, 업계 최초 단말 유형별(새폰·중고폰 등) 비교기능 등 고객 중심 UI·UX를 통해 가입부터 개통까지 소요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했다.리뉴얼된 헬로모바일 직영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고 직관적인 알뜰…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대의 고질적인 과제로 꼽히는 ‘메모리 병목(Memory Wall)’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혁신 해법을 제시했다. 데이터의 ▲이동 속도 ▲용량 확장 ▲연산 효율이라는 서로 다른 접근으로 병목 문제를 완화한다는 전략이다.SK하이닉스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컴퓨트 익…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박재철 본부장을 최고안전책임자(CSM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선진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성수 클러스터 이전 및 이스포츠 등 주요 사업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박재철 CSMO는 삼성 계열사에서 약 20년간 안전환경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미래에셋자산운…
하나은행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 증대에 힘입어 하나골드신탁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 상품은 하나골드신탁(처분)과 하나골드신탁(운용)으로 나뉜다. 하나골드신탁(처분)은 은행을 통해 금을 처분하는 상품이다. 국제시세 및 원달러 환율 등을 기반으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산정한 합리적 수준의 금시세 적용을 받을 수 있고, 가…
HS효성그룹이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는 ‘원천기술과 지적자산에 기반한 가치 극대화’를 강조해 온 조현상 부회장의 ‘가치경영’의 일환이다.HS효성은 지난달 31일 1억2000만 유로(약 2000억 원)을 투자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를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