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의 99%를 판매관리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매출총익의 28%를 광고선전비로 지출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36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쟁사인 매일유업보다 12.8%포인트 더 많은 금액이다.이처럼 남양유업은 높은 매출원가율과 판관비 탓에 연간 1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영업이익률이 1%대에도 미치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당기순이익이 1년 새 33% 급감했다. 특히 그룹내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던 한화생명은 순이익이 2422억 원이나 줄어 실적악화를 주도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한화손보·한화투자증권 등 한화그룹 주요 금융계열사 3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기준 총 매출액은 30조9395억 원, 영업이익 8579억 원,…
현대자동차가 2018년 결산 배당금을 직전년도와 동일한 보통주 기준 1주당 3000원으로 결정했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주주환원 약속을 지키고자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배당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배당금을 1주당 4000원(중간 1000원, 결산 3000원)으로 결정했다. 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광동제약의 금융상품 투자 규모가 최성원 대표 취임 이후 급증했다.연구개발(RD)비용은 5년간 제자리다. 최수부 창업주의 경영이념이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광동제약의 재무상태를 분석한 결과, 최성원 대표이사 취임 이후 광동제약의 단기금융자산 규모가 76.2%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대웅제약이 총 자산의 8.9%를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 '빅5'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RD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에 집중해야할 제약회사가 과도한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이 쏠린다. 27일 데이터뉴스가 유한양행·녹십자·광동제약·대웅제약·한미약품 등 제약업계 '빅5'의 자산 구성을 분석한…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한라의 영업이익이 상장 중견사 6개 기업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 기업의 2018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4% 급감한 592억 원이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태영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산업, 한라, 아이에스동서, 금호산업 등 상장 중견 건설사 6곳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육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하림의 영업이익이 1년 새 91.6%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경영진 변화를 통해 업계 불황을 극복하고자 했던 김홍국 하림지주 회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림은 설립 이후 최악의 상태에 직면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림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한라그룹의 지주회사 한라홀딩스가 2018년 결산배당금을 크게 늘렸다. 지난해 순이익이 70% 이상 감소했는데도 배당금을 대폭 상향함에 따라, 이 회사 최대주주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에게 돌아가는 배당금도 크게 늘어나게 됐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한라홀딩스는 지난해 결산배당금을 전년보다 48.2% 늘린 1주당 2000…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삼성증권이 오너가 있는 그룹사의 주요 증권 계열사 가운데 홀로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직전년도 대비 27.1% 급증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오너가 있는 그룹의 증권 계열사 가운데 상위 5위 안에 드는 증권사 3곳(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증권만 유일하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KT의투자지출이 14년 만에 1조 원 대로 떨어졌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통신사의 사업보고서와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KT의 투자지출은 전년에 비해 12.2% 감소한 1조9765억 원으로 집계됐다.KT의 투자지출은 2012년 3조7106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6년 연…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2017년 상장한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지난해 실적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제과는 4분기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상장 2년차 징크스를 직격탄으로 맞았다. 반면 오리온은 영업실적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제과의…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삼성물산의 미청구공사대금이 1년 새 26.7% 증가했다. 2018년 9월 기준 금액은 1조6856억 원으로, 5대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의 평균(1조5776억 원)보다 1080억 원 많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 5대 건설사의 미청구공사대금을 분석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녹십자의 자산 가운데 24.1%가 창고에 쌓인 재고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보다 8.5%포인트나 많은 규모다. 반면 재고자산회전율은 업계 꼴찌로 나타나 현금 흐름에 적신호가 켜졌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한양행·녹십자·광동제약·한미약품·대웅제약 등 제약업계 '빅5'의 재고자산 규모를 분석한 결…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남양유업의 이익잉여금이 915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의 배당 확대 요구에 거부 의사를 밝힌 남양유업의 '저배당 정책'에 관심이 쏠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11일 배당 확대를 요구했던 국민연금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보다 국민연금은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낮은 성향의 배당을 개선하지 않은 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