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두산 4세 박지원 회장이 이끌고 있는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 공장의 폐수처리시설 용량이 2만5900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발생하는 폐수 중 10%도 처리할 수 없는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추후 폐수 처리시설을 증설해갈 것이란 입장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폐수 재활용률은 9.1%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제일제당의 최근 5년간 성장성적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생명공학부문의 외형성장, 식품부문의 수익성 강화가 돋보이는 가운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아내며 큰폭 성장을 이뤄낸 유통부문은 각 사업부문에서도 단연 압권이다. 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제일제당의 5년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내부거래액…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육현표 에스원 사장이 취임 후 2년 반 동안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삼성그룹 조직개편으로 건물관리사업을 양수한 후 뒷걸음질 쳤던 자산건전성은 아직까지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에스원의 부채비율은 32%, 현금성자산비율은 19.2%로 매우 우량한 상태다. 코스피 10…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허연수 사장 취임 후 GS리테일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 사장의 삼촌이자 전임 CEO였던 허승조 부회장 시절 영업이익률이 증가세를 보였던 것과 대조된다.편의점 업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BGF리테일(회장 홍석조)과의 영업이익 격차도 더욱 크게 벌어졌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 상반기 영업…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문재인 정부들어 기업이미지가 급상승 중인 오뚜기의 상반기 매출이 4.14%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3%, 8.58% 감소해 수익성은 나빠졌다.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상반기 추가된 100억 원 가량의 환급금 착시현상 때문이 컸다지만, 순이익 증가율이 3~4년 전 10~20%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영업이익률 역시 하…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후 자율경영에 나선 삼성 계열사 CEO들이 외형성장보다 내실다지기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부회장의 징역 5년 실형 선고로 삼성이 MA 등 성장 동력 발굴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자율경영 CEO 첫 성적표를 통해서도 일부 확인된 셈이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이 부회장 구속…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제과업계 ‘2강’ 롯데제과와 오리온의 연결매출은 결국 중국의 사드보복이 결정지었다.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비중이 높은 오리온은 중국시장에서만 40% 이상의 매출감소를 보이며 전체매출도 급격히 추락한 반면, 롯데제과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글로벌 부문에서 신시장을 발굴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던 지난 3월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의 해…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화학업계 빅3 중 한화케미칼의 차입금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중 대출금이 가장 많다는 의미다. 2010년과 비교해 차입금의존도가 낮아진 곳은 LG화학뿐이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올 상반기 기준 화학업계차입금의존도를 조사한 결과,LG화학(부회장 박진수)이 14.9%로 가장 낮고, 한화케미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SDS(사장 정유성) 해외 종속법인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 27.5%에서 올해 상반기 56.1%로 28.6%포인트늘었다. 삼성SDS가 글로벌 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S의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해외법인매…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만기도래 회사채를 막기 위해 자금조달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그룹 내 존재감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이 그룹의 핵심 캐시카우인 탓에 이 회사의 유동성 위기는 곧 그룹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은 15조6150억 원이고, 이…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박정원 회장 취임 후 주식시장에서 두산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순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그룹 코스피 상장사 6곳의 시가총액 순위(2017년 8월 17일 종목 기준)는 박 회장 취임 전(2016년 3월 25일)과 비교해 오르고 내린 곳이 3곳씩으로 갈린다.(주)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은 20계단 이상 시총 순위가 상승…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이 재임 1년동안 불황형 경영을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성자산과 이익잉여금 등 사내유보 자금이 대폭 늘었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임 사장이 새 대표로 취임한 작년 7월 7일 이후1년 동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재무제표상 자산건전성은 더욱 좋아졌다.사내유보 자금이 늘어났기 때문…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사 중 민원 건수 및 분쟁 중 소 제기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대우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업계 최대 규모를 형성했지만, 고객과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주요 지표에서는 불명예스런 기록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민원 건수를 공시하는 증권사 가운데 자산규모(2016년말 기준) 상…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KT가 해외시장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회장 황창규)의 해외매출 비중이5년 전인 2012년 0.03%에서 지난해 2.27%로 74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0.12%에서 0.14%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과 대조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해외매출이 없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