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연구개발(RD)비 규모와 매출액 대비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KCC 역시 규모와 비중을 늘리기는 했으나, LG하우시스를 따라가지는 못했다.2018년 3분기 기준 두 회사간매출액 대비 RD비율 차이는 0.5%포인트다.연구개발비 규모역시LG하우시스가46억6200만 원이나 앞섰다. 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CC, LG하우시스 등 국내 건…
남양유업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의 99%를 판매관리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매출총익의 28%를 광고선전비로 지출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36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쟁사인 매일유업보다 12.8%포인트 더 많은 금액이다.이처럼 남양유업은 높은 매출원가율과 판관비 탓에 연간 1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영업이익률이 1%대에도 미치지…
엘리엇의 고배당 요구에 현대자동차가 투자 확대 전략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오는 22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양측의 입장이 대립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주총 결과는 향후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총회를 압두고 고…
주류제조 및 판매업체 보해양조는 2015년부터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올해로 취임 5년차에 접어든 임지선 대표이사는 작년 말 권고사직과 희망퇴직을 단행했다.과도한 신제품 라인업에 수도권 공략도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전국구 소주'에 안방까지 위협받는 형국이다.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 넘겼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임 대표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두산그룹의 상장계열사 중 두산건설과 두산인프라코어의 2018년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됐다. 두 기업은 두산그룹의 오너일가인 박정원, 박지원이 각각 회장을 맡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경영총괄을, 박지원 회장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두산그룹 상장계열사의 2018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산그룹 지…
유통 3사 오너 회장 중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배당금 증가율이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신세계의 현금배당성향 증가폭은 현대백화점과 비슷하지만, 신세계의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세계의 올해 배당총액은196억 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오는22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지난해 9월 그룹 총괄수석부회장에 오르면서 막을 연 이른바 '현대차의 정의선 시대'를 법률적으로도확인하는 것이다.그만큼정 수석부회장이 주도하는 현대차그룹의 변화도 한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게임 체인저’…
현대자동차가 2018년 결산 배당금을 직전년도와 동일한 보통주 기준 1주당 3000원으로 결정했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주주환원 약속을 지키고자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배당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배당금을 1주당 4000원(중간 1000원, 결산 3000원)으로 결정했다. 시…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CJ프레시웨이가1%대 영업이익률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3년 사이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식자재유통 빅3 중에서 가장 낮다. CJ프레시웨이 영업이익률이 업계 최 하위로 떨어진2016년은 문종석대표가 취임한 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프레시웨이의 2018년 잠정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김진국 대표이사가 하나투어를 이끈 지 만 3년이 지난 가운데, 하나투어는 여행사 빅3 중 3년 연속 영업이익률 최저를 기록했다. 이 회사 매출은 여전히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사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나투어의 2018년 사업보고…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광동제약의 금융상품 투자 규모가 최성원 대표 취임 이후 급증했다.연구개발(RD)비용은 5년간 제자리다. 최수부 창업주의 경영이념이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광동제약의 재무상태를 분석한 결과, 최성원 대표이사 취임 이후 광동제약의 단기금융자산 규모가 76.2%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나노캠텍이 영업적자를 털어내고 3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영업이익과 함께 흑자전환 했다. 나노캠텍은 작년 3월말 지배구조 개편 이후 새 대표로 심익호 큐빅스테크 대표를 영입했는데, 심 대표가경영실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현재 나노캠텍은 화장품 사업부와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새롭게 정비해 중국사업에 박차를…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대웅제약이 총 자산의 8.9%를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 '빅5'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RD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에 집중해야할 제약회사가 과도한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이 쏠린다. 27일 데이터뉴스가 유한양행·녹십자·광동제약·대웅제약·한미약품 등 제약업계 '빅5'의 자산 구성을 분석한…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박동욱 대표 체제 현대건설의 재고자산이 1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8년 3분기 기준 재고자산은 1조3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8% 많아졌다.총 자산 가운데 재고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12.2%로 업계 평균(7.2%)보다 5.0%포인트 높았다. 같은 기간 재고자산회전율은 5.29회로 업계 꼴찌를 차지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