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떨어진 화장품 매출을 늘리는데 주력한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애경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3545억 원이던 화장품 매출은 2020년 2030억 원으로 42.7%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50.7%에서 34.5%로 떨어졌다.코…
SK매직의 부채비율이 300%를 넘었다. 부채비율이 100%를 밑도는 경쟁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매직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부채비율이 322.3%로 집계됐다.SK매직의 부채비율은 2022년 말 247.3%에서 지난해 말 288.8%로 41.5%p 상승한데 이어 올 들어 3개월 만에 또 다시 33.5…
신세계그룹이 쉴새 없이 바뀌고 있다. 정용진 회장이 지난 3월 회장 자리에 오른 이후실적이 부진한 계열사 수장을 잇따라 교체하는 등 쇄신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에만 계열사 대표 3명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인사 시즌이 아님에도 이뤄진 교체로, 배경에 신상필벌이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3월 정용진 회장이 18년 만에 회장에 오른 뒤…
전창원 빙그레 대표가 성공적인 실적 개선을 보이면서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선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빙그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43억 원, 112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0.0%, 185.5% 늘었다.눈에 띄는 것은 수익성이다. 창립 이…
식품업계가 내수 시장 불황에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두터운 베트남을 해외 진출 전략국가로 삼아 현지 투자를 늘리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달 자회사인 대상베트남과 대상득비엣에 300억 원을 투자해 각각 현지 공장을 증설했다. 대상베트남의 하이즈엉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을 40% 늘렸다. 김과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을 구축했다.대상득비…
현대홈쇼핑이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회공헌에 힘쓰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현대홈쇼핑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년 연속 사회공헌 투입금액을 늘렸다. 2021년 20억 원에서 2022년 23억 원으로 15.0% 증가했다. 지난해도 전년 대비 17.4% 늘어난 27억 원을 사회공헌에 썼다. 2년 연속 두 자릿 수의 증가율을 보였다.현대홈쇼핑은 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6월 한 달동안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6조 원 이상 늘어나며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시중은행들은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 증가 억제에 나서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은행의 '2024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1115조5000억 원으로 집계…
단재 신채호 선생이래 100년에 가장 파격적인 상고사 해석서가 나왔다. 한민족의 잃어버린 상고사를 찾는 흥미진진한 역사소설이다. 말이 역사소설이지 사실상 역사서다.한국인들은 갑자기 영혼이 없는 민족으로 전락했다. 뿌리가 없는 민족이 된 것이다. 조선의 518년 사대주의 탓이 크다. 심지어 태종과 같이 우매한 지도자는 왕실도서관인 ‘서운관’에 있는 ‘신지비사’ 등 중요…
GS리테일이 친환경 제품 매출을 늘리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GS리테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년 연속 친환경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2022년 친환경 제품 매출은 전년(3164억 원) 대비 36.2% 증가한 43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전년보다 21.1% 증가하며 5218억 원을 기록했다.친환경 제품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부터 친…
장기간 감소 추세를 이어온 생명보험사 등록설계사 수가 다시 늘어났다. 생보사 가운데 KB라이프생명의 설계사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등록설계사 수를 분석한 결과, 관련 공시를 한 10개 생보사의 3월 말 현재 등록설계사는 7만212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만7758명) 대비 4370명(6.4%) 증…
신세계LB가 제주소주를 분할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자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를 정리하는 모양새다.신세계LB는 지난달 27일제주소주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 제주소주를 흡수합병한 지 3년 만이다.신세계와 제주소주가 인연을 맺은 건 2016년이다. 이마트는 당시 제주소주를 190억 원에 인수해 ‘푸른밤’을 출시했다. 당시 제…
hy가 건강기능식품에서 성과를 내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야쿠르트’를 앞세워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건강기능식품 매출 1위 기업은 hy다.건기식 인증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원료는 고시형 60개, 개별인정형 141개다. 해당 품목별 매출에 이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의 신사업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주된 관심 영역의 하나인 식·음료 분야의 신사업 성과를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가 퓨어플러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퓨어플러스는 유기농 주스, 과실음료 등을 제조하는 음료 제조 전문기업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커머스 사업 만년 적자에 칼을 빼들었다. 인사시즌과 무관한 시기에 SSG닷컴 CEO에는 신세계맨을, G마켓 CEO에는 경쟁사 출신 외부 인사를 앉히며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정 회장이 낙점한 이들에게 적자탈출이라는 중책이 맡겨졌다.5일 데이터뉴스가 이마트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SSG닷컴과 G마켓의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SSG닷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