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7개 상장계열사 중 5곳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늘렸다. 다만, 올해 IPO 최대어이자 그룹의 최대 기대주인 두산로보틱스가 얼마나 빠르게 실적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이 회사는 올해 1~3분기 영업손실이 늘어났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두산그룹 7개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
CJ대한통운이 강신호 대표 체제에서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한 풀 꺾였다.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실적 반등에 주력할 계획이다.30일 데이터뉴스가 CJ대한통운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사업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3조1604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9348억 원) 대비 19.7% 감소했다. 글로벌 사업의 1~3분기 영업이익은 4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47억…
은행들이 성장성이 큰 퇴직연금 사업에서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자이익에 지나치게 치우친 수익구조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비이자이익 확대는 4대 은행의 당면과제가 되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4대 은행의 올해 9월 말 퇴직연금 운용 적립금을 분석한 결과, 신한은행이 적립금 1위를 차지했다.신한은행의 확정…
한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력 기업인 한솔제지와 한솔케미칼이 경기 악화와 수요기업 생산감소 등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 수 감소율을 보였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솔그룹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개 계열사 중 8개 기업의 매출이 줄었고, 9개 기업은 영업이…
풀무원이 아시안 면류를 앞세워 미국 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에 생면 공장을 증설해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미국 매출은 2719억 원으로 전년 동기(2345억 원) 대비 15.9% 늘었다.미국 매출은 지난해에도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2021년 2386억 원에서 지난…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변신 중인 SK에코플랜트의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사업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1~3분기 35%를 차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에코플랜트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6조513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조8492억 원) 대비 33.1% 증…
한화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배당 가능 이익을 확보해놔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한다. 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조3985억 원에서 올해 8448억 원으로 39.6% 하락했다.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자산평가와 해외 상업용 부동산 손실의 선제적인…
JW중외제약은 실적 상승세를 올해 3분기도 이어갔다. 하지만 대규모 과징금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JW중외제약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JW중외제약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4912억 원) 대비 10.7% 증가했다. 영…
SK온이 흑자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분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고객사를 늘리는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대하며 흑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8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SK이노베이션에서 분할 설립한 이후 가장…
컴투스가 올해 3분기 게임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신작 '미니게임천국'과 스포츠 게임이 좋은 반응을 얻은 해외에서 실적 상승이 두드러졌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컴투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1~3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4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3648억 원) 대비 19.4% 증가했다.해외 게임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제약 빅5 중 유일하게 GC녹십자의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C녹십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5개 주요 제약사 중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곳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이 회사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21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