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항암제, 당뇨치료제 등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매년 늘리고 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화약품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88억 원) 대비 22.7% 증가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5.5%에서 올해 상반기 6.1%로 0.6%p 상승했다.…
현대홈쇼핑이 TV홈쇼핑 시장 침체에 4년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업계 최초로 딜커머스를 도입해 유튜브 예능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홈쇼핑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TV홈쇼핑 부문 매출은 4년 연속 줄었다. 2019년 6686억 원에서 지난해 6237억 원으로 6.7% 감소했다. 올 상반…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펩시 인수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필리핀펩시의 경영권 취득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3년 만에 지분율 34.4%에서 100%로 경영권 확보를 완료했다. 2010년부터 펩시코와 공동 경영을 이어오다 독자 경영을 하게 됐다.롯데칠성의 탄산음료 매출…
한화솔루션이 주요 사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면서 재무부담도 커지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솔루션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차입금은 8조20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조7198억 원) 대비 22.1%(1조4877억 원) 증가했다.6월 말 현재 차입금은 한화솔루션이 출범한 2020년 이후 최대치다. 차입…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분쟁을 마무리함에 따라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액토즈소프트와'미르의 전설 2·3'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라이선스의 대가로 5년 간 매년 1000억 원씩 총 5000억 원을 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는 2001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대표적…
카카오뱅크가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하며 규모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50조5181억 원의 자산과 183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산은 전년 동기(39조5826억 원) 대비 2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238억 원)보다…
업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신용카드사들이 실적 개선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신사업 개발을 위한 투자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7개 신용카드사의 개발비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개발비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3432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4296억 원으로 25.2% 늘었다. 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최근 CDMO 사업은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1조1648억 원이던 CDMO 매출은 2021년 1조5680억 원으로 34.6% 증…
한화오션이 올해 들어 연구개발비를 늘리고 있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성장세도 기대된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오션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3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21억 원) 대비 17.4% 증가했다.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이글루코퍼레이션은 3년 간 인공지능(AI) 및 보안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에 집중해 특허 기술을 개발해 등록했다.10일 이글루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누적 등록 특허가 99개로 집계됐다.특히 최근 다수의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20년 34개, 2021년 18개, 2022년 17개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6개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2020년 이후 3년 9…
LG헬로비전이 렌탈, 미디어 등 신사업의 성과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헬로비전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5643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5595억 원) 대비 0.9% 증가했다.사업부문별로는케이블TV, 인터넷, 인터넷전화(VOIP)가 포함된 HOME 부문의올해 상반기 매출은 3351억 원으로, 전년 동기(3…
토스페이먼츠의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파른 매출 상승, '알리페이' 운영사 앤트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 체결 등으로 이른 시간에 적자 탈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토스페이먼츠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출범 이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확대되고 있다.2020년 8월 설립된 토스페이먼츠는 지난해 영업손실…
네이버페이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오프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쉼없이 내놓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네이버 실적발표자료에 공시된 핀테크 부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657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5705억 원) 대비 15.3% 상승했다.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18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수치를 감안하면 올해 최대 실적을 경…
수익성 악화가 이어져온 위메프와 티몬이 큐텐 품에서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위메프와 큐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회사 모두 4년 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감소 추세를 보였다.위메프는 2019년 75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2020년 542억 원, 2021년 335억 원으로 적자폭을 줄였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