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ESS 방패' 단단…불황 속 체질 개선 성공

LG엔솔, 'ESS 방패' 단단…불황 속 체질 개선 성공

3분기 ESS 매출 비중 1년새 10.5%→14.5% 추정…4분기 ESS용 배터리, 판매량 전분기 대비 80% 증가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 최초로 북미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전기차(EV)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ESS부문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1일 데이터뉴스가 증권사 리포트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ESS 부문 매출은 8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전분기 대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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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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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양의 2년’…이마트, 흑자기조 지속 수익성개선 가속

‘한채양의 2년’…이마트, 흑자기조 지속 수익성개선 가속

한채양 대표 체제 이마트가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는 수익성도 급격히 높였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증권가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이마트의 올해 1~3분기(별도 기준) 매출은 12조4842억 원으로 전년 동…

“지분보다 비전”…이해진식 네이버 거버넌스 향방 주목

“지분보다 비전”…이해진식 네이버 거버넌스 향방 주목

대기업 오너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이 지분율이다. 창업자 지분율 하락은 곧 경영권 불안으로 직결되고, 시장도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은 3%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네이버는 여전히 한국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 굳건할 뿐…

LG생활건강, 빨라진 세대교체…1970년생 새 사령탑 이선주

LG생활건강, 빨라진 세대교체…1970년생 새 사령탑 이선주

LG생활건강이 새 수장으로 이선주(55)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빠른 세대교체에 나섰다. 예년보다 앞당겨진 인사로, 부진한 실적의 고리를 끊고 반등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특히 APR 등 1980년대 생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된 후발 화장품업체들의 급성장…

통신3사, 정보보호 '빨간불'…어깨 무거워진 책임자들

통신3사, 정보보호 '빨간불'…어깨 무거워진 책임자들

통신 3사에 대한 해킹 이슈가 잇따르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 3사는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함께 관련 조직을 재편하고 책임자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고 있어 이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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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합작 재탄생 ‘G마켓’, 오픈마켓 1위 향해 7000억 투입

알리 합작 재탄생 ‘G마켓’, 오픈마켓 1위 향해 7000억 투입

G마켓이 오픈마켓 1위를 향해 내년에 7000억 원을 투입한다.G마켓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준환 지마켓 대표이사, 이민규 영업본부장, 이민기 셀러글로스 담당, 김정우 PX본부장이 참석해 청사진을…

흥행 공식 바꾼 ‘마비노기 모바일’…Z세대 잡았다

흥행 공식 바꾼 ‘마비노기 모바일’…Z세대 잡았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유저 여러분의 큰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누적 다운로드가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364만 건에 이르고 있다. 이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가진 캐주얼하고 대중적인 이미지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개…

“미국 중상류층 ‘꿀알바’는 ‘혜자카드’ 가입…몇 만달러 벌어”

미국인들은 아르바이트로 잔디깎기나 개 산책 대신, 이제는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 가입을 선택하고 있다. ‘혜자카드’의 각종 프로모션을 마치 투자 상품처럼 활용해 수만 달러를 버는 중상류층이 늘고 있다.이들은 신규 가입 보너스를 노리고 수십 장의 카드를…

LG화학, 첨단소재 투자↑…양극재 턴어라운드 준비

LG화학, 첨단소재 투자↑…양극재 턴어라운드 준비

LG화학이 양극재 시장의 턴어라운드에 대응,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미국 테네시 공장 건설 등 대규모 선제 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전구체 의존도를 낮추는 전구체 프리 전환 기술까지 전개하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특수선 경험없는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 MRO서 성과 낼까

특수선 경험없는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 MRO서 성과 낼까

상선 외에는 해양플랜트에 주력해온 최성안 대표 체제 삼성중공업이 미국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나선다. 그러나 군함·잠수함 등 특수선 건조 경험이 없어,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

SKC-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적자에 R&D 속도조절

SKC-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적자에 R&D 속도조절

동박 투톱인 SKC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연구개발(RD) 투자를 줄였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C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기업의 이차전지 소재 관련 연구개발비…

현대건설, 도시정비 10조 ‘성큼’…삼성·포스코·GS도 5조 넘겨

현대건설, 도시정비 10조 ‘성큼’…삼성·포스코·GS도 5조 넘겨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며 업계 1위를 굳히고 있다. 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GS건설도 나란히 5조 원을 넘어섰다.15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은…

“기업 내의 조직도를 AI가 전복중…기술-인사부문 통합 등 진행”

인공지능(AI)의 쓰나미가, 기업의 전통적인 조직 구조를 근본부터 뒤흔들고 있다. 1920년대 포드 자동차 공장 이후 100년간 내려온 삼각형의 피라미드식 조직은 사라지고 있다. 대신, 소수의 리더가 다수의 실무자를 직접 관리하는 ‘아령형 구조’가 새로운 표…

인터넷은행, 글로벌 진출 속속…카뱅은 벌써 성과

인터넷은행, 글로벌 진출 속속…카뱅은 벌써 성과

인터넷은행들이 성장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택하고 있다. 3사 중 가장 먼저 해외에 진출한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 순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성장세를 잇고 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뱅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실적 주춤한 KAI, 대표 공백 속 하반기 과제 산적

실적 주춤한 KAI, 대표 공백 속 하반기 과제 산적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타 방산업체 대비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이사 공백까지 길어지며, 하반기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아보인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AI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 설계사 수 1위 지킨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 설계사 수 1위 지킨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인카금융서비스의 무서운 성장세에도 법인보험대리점(GA) 중 설계사 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6월 말 기준으로 설계사 수가 2만7000명을 넘었다.14일 데이터뉴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 비교공시에 공시된 주요 GA들의 설계사 수…

“영국 금융감독청, 퍼블릭 블록체인상의 ‘토큰화된 펀드’ 허용”

영국에 ‘토큰화된 펀드(tokenized fund)’가 도입된다. ‘토큰화된 펀드’란, 투자자가 펀드에 보유한 지분을 블록체인 상에 디지털 형태로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 영국 금융감독청(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이 자산운용사들에…

사회와 나눈 성장…SW기업의 꾸준한 기부 20년

사회와 나눈 성장…SW기업의 꾸준한 기부 20년

소프트웨어(SW) 업계가 사회 환원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일회성 활동을 넘어 오랜 기간 꾸준히 사회공헌을 이어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 취재에 따르면, 비트컴퓨터, 영림원소프트랩, 웹케시, 안랩 등 국내 대표 SW 기업들이 10년 이상 다…

카드론 잔액, 3개월 연속 감소세…가계대출 규제 영향

카드론 잔액, 3개월 연속 감소세…가계대출 규제 영향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감소세다. 그간 카드사들은 본업 부진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카드론을 택했는데, 카드론 잔액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

1.8조 현금 보강…LG전자, 전장·AI·HVAC 자금 재정비

1.8조 현금 보강…LG전자, 전장·AI·HVAC 자금 재정비

LG전자가 수익성 둔화와 차입금 감축으로 현금 보유액이 줄어든 가운데, 신규 유입 자금이 투자 재원의 숨통을 틔워줄 전망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

“만약 오픈(Open)AI가 파산한다면 AI산업은?”

오픈에이아이(OpenAI)는 인공지능(AI) 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브로드컴, 엔비디아, 에이엠디 등 주요 칩 제조사들과 수천억 달러(수 백조원) 규모의 칩 구매와 투자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또, 오라클과 3000억 달러(약 428조 9400억 원…

부채비율 622% 치솟은 CJ CGV, 몸집 축소하며 생존 모색

부채비율 622% 치솟은 CJ CGV, 몸집 축소하며 생존 모색

CJ CGV가 재무 악화와 극장 산업 침체 속에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인력과 상영관을 줄이며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 CGV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직원 수는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