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 명가 삼성증권이 지난해에도 고객자산을 확대에 속도를 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말 해외주식이 30조 원을 돌파하는 등 해외주식 확대도 돋보였다.2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증권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말 리테일(개인 대상 소매영업) 고객 자산은 312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87조 원) 대비 9.0% 증가했다.삼성증권은 리테일 사업에 강점을 갖…
에너지소재사업부장 시절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던 핵심 원재료의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성과를 낸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신임 대표이사가 올해 실적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퓨처엠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3조6140억 원) 대비 17.6% 감소한 2조9767억 원, 영업이익은…
포스코이앤씨가 13년 만에 내부 인사를 CEO로 낙점했다. 건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장희민 신임 대표가 실적 하락을 멈추고 반등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3일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해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재무통’으로 불리던 전중선 사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정 대표 내정자는 인하대학교 건…
한화그룹 3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아워홈 인수로 급식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김 부사장이 내세운 푸드테크와 시너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한화갤러리아가 본업인 백화점에서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김 부사장의 인수 추진이 무리수라는 지적도 나온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8월 아워홈 지분에 대한 주식거…
LG전자(대표 조주완)는 두 가지 인공지능(AI)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강력해진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5년형 LG 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온디바이스 및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북5 프로(Pro)’를 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갤럭시 북5 프로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 창작,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갤럭시 북5 프로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
한화정밀기계는 새 대표이사로 김재현 한화모멘텀 신사업추진실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삼성전자, 램리서치, 원익IPS 등에서 수석 엔지니어, RD 부문장 등을 맡아 반도체 장비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한화그룹에 합류해 신사업 발굴에 앞…
우리은행은 정진완 은행장이 31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56대 은행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정진완 은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지켜야 하는 것, 신뢰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 고객 중심 ▲바꿔야 하는 것, 혁신 등 세 가지 핵심 경영방침을 제시했다.가장 먼저 신뢰를 언급한 정 행장은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통제’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디지털자산 수탁기업 비댁스(대표 류홍열)와 가상자산 수탁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가상자산 수탁 비즈니스 협업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 공유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비댁스는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STO)…
CJ(회장 이재현)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눔냉장고 청년 먹거리 지원사업,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는 2015년부터 그룹의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
유동성 이슈가 불거진 롯데그룹이 당장의 사업성이 낮은 사업을 중단하고 우량 자회사의 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롯데헬스케어는 지난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 내년 상반기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2022년 4월 설립한 롯데헬스케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문했던 4대 신사업 중 하나로, 롯데지주가 700억 원을 투자했다. 당…
포스코가 안전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조직 개혁에 나섰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희근 포스코 신임 대표이사가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을 지키면서 실적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조9557억 원) 대비 32.0% 감소한 1조3303억 원으로 집계…
올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한 넷마블이 신작을 통해 서구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넷마블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1조5761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5440억 원) 대비 2.1% 증가했다.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43%로 가장 높고, 한국 23%, 유럽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