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세를 보여온 건설업계 해외 수주가 제동이 걸렸다. 8월까지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올해 목표치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 월간수주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8월 말까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은 179억5673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19억3243만 달러) 대비 18.1% 감소한 수치다.공종별로는 산업설비(플랜트) 부문이 113…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상장기업이 올해 상반기 외연 확장에 성공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국내 의료 AI 상장기업(루닛,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제이엘케이, 딥노이드)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매출 합계는 361억 원으로, 전년 동기(246억 원) 대비 46.3% 증가했다.루닛이 의료 AI 상장기업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삼성생명이 올해 들어 투자손익을 두 배 넘게 끌어올리며 주요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성장했다. 손해보험사와 생보사 통틀어 올해 투자손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곳은 삼성생명이 유일하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투자손익은 94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565억 원) 대비 164.3% 증가했…
4대 시중은행 임원 중 고려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두 자릿수 비중을 기록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현재 상근임원은 116명으로 집계됐다.학사 기준 출신 대학이 파악된 115명 중 고려대 출신이 가장 많았다. 고려대 출신 임원은 13명…
제약 빅5(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임원 3명 중 2명이 50대로 집계됐다. 40대 임원도 20%를 넘겼다. 임원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대웅제약, 가장 많은 곳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 빅5의 반기보고서에 공개된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5개 기업 임원 140명(사외이사 제외)의 평균 연령은 5…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년 중 가장 큰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투자비와 맞먹는 시설투자비를 집행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하이닉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에 집행된 시설투자비가 5조967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7140…
시중은행의 영업점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 4개 은행이 올해 들어 모두 신규 영업점을 개설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일반현황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은행의 올해 6월 말 영업점 수(국내 영업점 기준) 합계는 2818개로 집계됐다.은행업계는 비대면·디지털 서비스 강화, 수익성 제고 등을 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현대자동차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규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을 제외한 기존 라인업 판매가 부진하다. 현대차는 경제형부터 럭셔리, 고성능까지 더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EREV로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1~8월 국…
LG이노텍이 신성장동력으로 공 들이고 있는 전장부품 사업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LG이노텍은 5년 안에 전장부품 매출 5조 원 달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장부품 사업에서 1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9880억 원)을 올렸다.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상반기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해외 매출은 7조35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조9916억) 대비 47.4% 늘었다.상반기 전사 매출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은 42.7%로, 전…
롯데건설이 6.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계열사 일감과 주택사업 확장에 힘입은 결과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조54억 원으로 집계됐다.매출 대비 수주잔고 비율은 646.1%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가장 높다.수주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