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콩 ELS 판매 관련 분쟁 증가로 주요 증권사들의 분쟁 건수가 급증했다.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분쟁 건수를 기록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공시된 증권사 분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분쟁 건수를 공시한 27개 증권사의 지난해 분쟁 건수는 2252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2011건) 대비 12.0% 증가했다.연초 홍콩 ELS 관련 민원이…
CJ프레시웨이가 실적 개선과 외부 조달 등을 통해 재무불안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채비율이 200%대 후반에 머물러 있는 등 안정적인 수준과는 거리를 보이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프레시웨이의 분기보고서와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276.6%로 집계됐다.CJ프레시웨이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LG이노텍의 전장부품 수주 잔고가 창사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10일 데이터뉴스가 LG이노텍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장부품 사업부 수주 잔고가 전년(10조7000억 원) 대비 27.1% 증가한 13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수주 잔고는 향후 매출로 인식될 금액으로, 기업의 안정성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LG이노텍의 전장부품 수주 잔고는 2013년 3조3000억…
저가 수입산 철강재로 수익성이 떨어진 현대제철이 전동화 차량과 에너지 시장 내 고부가 제품 생산에 주력하며 반등을 노린다.10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6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큰 것은 저가 철강재 유입으로 판가가 하락하며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
테슬라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빅3’에 등극했다. 전기차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강세를 보이며 판매량 순위 3위를 기록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공시된 수입 승용차 등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국내 수입차 판매량 상위 3개 브랜드는 ▲BMW(7만3754대) ▲메르세데스-벤츠(6만6400대) ▲테슬라(2만9750대)로 나타났다. 이어 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수익성 부진에 빠진 LG에너지솔루션이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을 공략하며 돌파구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영업(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4년 4분기 영업손실이 2255억 원으로 집계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출범 이후 2021년 3분기(-3728억 원)를 제외하고 매…
현대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2001년 이후 23년 만의 영업적자다.6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의 2024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조2209억 원으로 2023년 3405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현대건설이 마지막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해는 2001년으로, 당시 3860억 원의 적자를 냈다.현대건설 연결기준 영업손실을 회사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도 5%대를 유지해 타 건설사 대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5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물산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0억 원으로 집계됐다.2023년 영업이익 1조340억 원에 비해 3.2% 감소한 수치지만, 건설 불황 속에서도 2년 연속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웃돌며…
재계 빅9 그룹 가운데 GS그룹 CEO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고, 한화그룹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 CEO의 평균 연령은 7.5세 차이를 보였다.5일 데이터뉴스가 재계 상위 9개 그룹의 분기보고서와 연말 임원인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GS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이 62.4세로 가장 높았다.주요 9개 그룹 가운데 6개 그룹의 CEO 평균 연령이 공정거래위원회 지…
LG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제품인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비중을 끌어올리며 적자 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LG디스플레이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OLED 패널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5%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7%p 상승했다.OLED는 LCD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통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의 ICT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고 있다. 특히 MG손해보험은 100%가 넘는 손해율이 이어지고 있다.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MG손보의 지난해 1~12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7.8%(7개 손보사 손해율 단순 평균)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4.5%) 대비 3.3%p 확대됐다.업계에 따르면, 통상 자…
코난테크놀로지가 국방 인공지능(AI) 사업에 꾸준히 힘을 실으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 취재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방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 기업은 2022년 말 국방부의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시스템은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인사 자료와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 분석하고, 이를 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