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영업이익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해외 수출 호조에 따른 결과인지 가격 인상분에 대한 효과인지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온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빙그레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1124억 원으로 전년(394억 원) 대비 185.3% 증가했다.매출도 2…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낸 데브시스터즈가 최고경영진을 교체하며 적자 탈출 시동을 걸었다. ‘쿠키런’ 신작에 대한 기대감 속 올해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데브시스터즈의 분기보고서와 증권사들이 내놓은 실적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데브시스터즈은 지난해 52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데브시스터즈는 202…
SK하이닉스가 DDR5, HBM 등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모리 반도체가 불황의 터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올해 본격적인 회복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하이닉스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46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3분기(영업손실…
동국제약이 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사업 다변화 속도를 높이며 토털헬스케어그룹에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이다.2일 데이터뉴스가 동국제약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헬스케어 사업 매출이 2020년 1651억 원, 2021년 1789억 원, 2022년 1981억 원으로 매년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증권사 추정치를 평균한 결과, 지난해도 전년 대비 1…
제약·바이오에 이어 식품기업까지 차세대 항암제로 급부상한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주목하고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조 단위의 매출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1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제약기업의 ADC 개발 및 생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위탁개발생산(CDMO)과 국내외 전문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ADC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ADC 의약품 전용 생…
카카오의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일본에서 7년 만에 연간 거래액 1000억 엔을 넘겼다. 카카오는 일본에 이어 유럽과 북미에서 웹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 분기보고서와 증권사 3곳의 실적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웹툰이 포함된 카카오 스토리 부문의 2023년 4분기 매출이 2407억 원으로, 전년 동기(2216억 원…
지난해 주요 저축은행 대출 잔액이 하락했다. 올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우려 등으로 감소세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지난해 9월 말 기준 주요 저축은행의 대출 잔액을 분석한 결과, 10개 저축은행 중 9개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저축은행의 대출 잔액 합계는 2022년 9월 말 63조…
스마일게이트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 대규모 투자를 기점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영화 제작은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맡았다.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와 영화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30억 원씩 출자한 조인트벤처(JV)다…
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KT,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통신 3사는 AI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AI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언어 AI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는 2024년부터 펼쳐질 본격적인 AI 사업화 경쟁에 앞서 사업 역…
‘배틀그라운드’로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크래프톤이 올해는 다양한 지적재산(IP)으로 성장을 노린다.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해외시장 한국게임 이용자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게임으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뽑혔다.배틀그라운드는 PC·온라인 부문에서 7개의 국가에서 1위에…
신용카드사들이 올해 안정에 방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애플페이 도입 등 공격적인 모습과 함께 호실적을 낸 현대카드가“위기는 기회”를 외치며 강공을 선언하고 나섰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8개 신용카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카드가 지난해 유일하게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3분기 2243억 원의 당기순이…
해외 사용자들에게 한국 게임을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해외시장 한국게임 이용자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국 게임을 인지하는 방법으로 SNS가 1위를 기록했다.일본, 인도, 브라질, 영국, 이집트 등 많은 국가의…
오리온이 레코켐바이오사이언스 인수로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제과기업 오리온이 인수합병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5485억 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 확보했다.레고켐바이오는 항체약품결합체(ADC) 원천기술 및 합성신약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LG생명과학 신…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이 가장 큰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실시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민생금융 지원 규모도 가장 크다.24일 데이터뉴스가 4대 은행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분석한 결과, 국민은행이 3721억 원으로, 지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각각 3557억 원, 3067억 원, 2758억 원이다.금융당국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