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회삿돈 ‘50억 원’ 횡령 재판을 받는 중에도 회사로부터 전년 대비 84.0% 많은 보수를 챙겼다. 전 회장은 매년 7억원대 안팎의 보수를 받아왔는데, 재판을 받은 작년에 보수액을 오히려 크게 늘려 빈축을 사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양식품 임원의 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로 주요 계열사 7곳 중 4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이른바 '그룹 순혈주의'는 더 강해졌다. 신규 선임된 대표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의 CEO 8명은 모두 그룹 내부 출신인사다.7명은 현대중공업, 1명은 현대오일뱅크로입사했다.이들의 출신 대학은 연세대가 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충남대·연세대·한…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249명의 CEO 중 학사 기준 경영학 전공자가24.1%를 차지한 가운데,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뜻하는 'SKY'경영학 출신자가 56.7%에 달했다. 특히 SKY중에서도 고려대 경영학 출신자가 서울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249명의 학사 기준 전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효성그룹 상장 계열사 CEO 11명 가운데 6명이 외부에서 영입된 인물로 나타났다. 삼성출신이 2명으로 많았고,코오롱·SBS·금성소프트웨어·대림산업 출신이 각 1명이다.출신대학으로는 경북대가 3명으로 서울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 외 예일대·영남대·연세대·서강대 출신이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25일 데이터뉴스가 효성그룹 상장계열사…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한진그룹이 경영비리와 갑질 논란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 2세들의 작년 경영 실적은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경영상황은 사뭇 다르다. 특히삼남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오너가 3세의 갑질 문제가 불거졌던 한진그룹, 한진중공업 해외 현지 법인 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인한진중공업홀딩…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국내 주요 그룹 지주사 중 신용등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한진해운에 대한 대규모 지원으로 그룹 전반의 재무상태가 악화된 후 회복하지 못한때문이다. 한진그룹은 재계순위 14위다.24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3개 신용평가사가 평가한 주요 그룹 지주회사의 신용등급을 분석한 결과, 한진칼의 회사채(선순위) 신…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30대 그룹 금융 계열사 CEO 가운데 충청·강원·제주 출신은 단 한명도 없다. 영남이 가장 많고, 서울과 호남이 뒤를 이었다. CEO 학부 전공은 경영학이 44%로 압도했다.24일 데이터뉴스가 30대 그룹 금융계열사 14개 기업, 17명의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출신 지역을 분석한 결과, 총 17명의 CEO 가운데 충청·강원·제주 출신은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LS그룹의 고려대 파워가 거세다. 상장계열사 대표 9명 중 3명이 고려대 출신이다.고려대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모교다. 23일 데이터뉴스가 LS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의 학사 기준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9명의 대표 중 3명이 고려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33.3%에 해당한다. 구자열 회장은 대표직을 맡고 있지 않아 통계에서 제외했…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충청도 대표 기업인 한화그룹의 상장 계열사 대표이사 가운데 충청도 출신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데이터뉴스가 한화그룹 상장계열사 7개 기업, 9명의 CEO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서울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남 3명, 인천 1명 순으로 집계됐다. 고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고향인 충청권과 사업장 밀집 지역 중 하나인 호남 지역은…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이윤태 사장이 이끄는 삼성전기가 지난해 실적을 대폭 향상시키면서 전자부품 라이벌 LG이노텍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최근 인사에서 LG이노텍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정철동 사장이올해 실적 개선을 통해 삼성전기를 어느 정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와 증권사 전망치를 통…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유한양행의 도입의약품 매출(상품매출) 규모가 전체 매출의 72%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보다 28.55%포인트나 높은 수치다.도입약 의존도가 매출의 절반을 넘는 곳은 유한양행을 포함해, JW중외제약(50.55%) 등 2곳이다. 톱10 제약사 가운데 도입약 비중이 10%대에 그친 곳은 한미약품이 유일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에 한양대 출신 사장이 눈에 띄게 약진했다. 지난달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결과,한양대 출신이 크게 늘어 서울대에 이어 그룹내 2위를 차지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와 최근 정기인사 결과를 반영해 현대차그룹 22개 계열사 대표·사장 37명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이 18…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쌍용자동차가 수출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수출 5만2290대에서 2017년 3만7008대로 29.1% 급감한데 이어, 2018년에는 3만4169대로 전년에 비해 다시 7.7% 감소했다.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는 2015년 3월 선임됐으며, 그간 취임 전 수출실적을 단 한차례도 넘어서지 못했다. 쌍용차는 2014년 7만2001대를 수출했…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자동차 리콜 대수가 1년 새 40만6583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과 2월, 4월에 집중적으로 증가했다.수입차 리콜증가율이 1년전에 비해 70.4% 급등하며, 리콜을 주도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공시된 리콜 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발생한 리콜 대수는 총282만29대로 집…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30대 그룹 CEO 중 여성은 2명에 불과했다. 전체 CEO 246명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를 채 넘지 못한 것으로,오너일가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를 빼면 여성CEO는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유일하다. 16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총 246명을 성별로 구분한 결과, 남성 CEO가 99.2%(244명)를 차지했다.부영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