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도매 판매 100만1120대, 연결 기준 ▲매출 44조4078억 원(자동차 34조7181억 원, 금융 및 기타 9조6897억 원) ▲영업이익 3조6336억 원 ▲경상이익 4조4646억 원 ▲당기순이익 3조382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판매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판매 및 금융 부문…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4400억 원, 영업이익 5700억 원, 순이익 3400억 원의 실적을 24일 발표했다.글로벌 관세전쟁 및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70.0% 증가했다.철강사업은 주요 공장의 수리 증가로 생산 및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판매가격 상승과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위축 속에서 플랜트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2024년 플랜트 부문 매출은 6조8303억 원으로 2022년(5조3869억 원) 대비 26.8% 증가했다.현대건설은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중심의 고부가가치 에너지 플랜트에 집중하고 있…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983억 원, 영업이익 4867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영업이익은 119.9% 증가했다.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은 결과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1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20~25% 성장을 제시했다. 1분…
“달항아리를 닮은 나무엑스 로봇을 기술이 조용하고 겸손하게 존재할 수 있다는 상징으로 읽었다. 인간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삶을 묵묵히 응원해주는 기술이었다. 이처럼 기술이 인간의 삶에 들어오는 방식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조용히 우리의 마음을 닮아가는 것, 이게 인류 기술의 새로운 상상이다. 기술을 통해 사람의 정서를 다루는 첫 번째 웰니스 로봇이 되길 바란다."(최영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을 비롯한 주요 방산기업들의 주가가 수출 호조와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년 새 두 배 이상 급등했다.2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거래소에 공시된 방산 4사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주가는 2024년 3월 20만4500원에서 2025년 3월 62만7000원으로 206.6% 급등했다.지난해 매출은 11조2401억 원으로, 2023…
청호나이스 2024년 영업이익 증가폭이 전년 대비 44.4%를 기록, 국내 생활가전 4사 중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20년간 회사 내에서 잔뼈가 굵은지기원 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 국내외 시장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의지를 밝혔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청호나이스의 연결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윤호중 hy 회장이 지주사 팔도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챙겼다. 팔도는 지난해 현금 자산과 영업이익은 급감하면서 내부 곳간이 반토막 난 상태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팔도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팔도는 지난해 중간배당 390억 원과 결산배당 51억 원 총 441억 원의 배당금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도(215억 원) 대비 105…
SK바이오팜이 미국 매출 급증 덕에 대규모 적자를 거둬내며 2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70%p 가까이 개선됐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바이오팜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매출은 5476억 원, 영업이익은 96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3549억 원) 대비 54.3% 증가했고, 2023년 375억 원의 영업적자에서…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전반이 상승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원가율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10대 건설사 중 7곳이 90%가 넘는 원가율을 기록했고, 수익성 악화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삼성물산 제외)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2024년 평균…
롯데케미칼이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준공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차입 부담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21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케미칼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차입금은 지난해 말 10조7225억 원으로 2021년 말(3조5479억 원) 대비 202.2%(7조1746억 원) 증가했다.이는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console·비디오 게임 구동을 목적으로 제작된 소매용 컴퓨터)인 ‘스위치 2’가 6월 5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닌텐도의 50%나 값을 올린 기기판매 정책에 특히 미국의 최고 49%에 달하는 관세 인상이 겹쳐, 스위치 2의 성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분기 만에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5000억 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에 근접한 수준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도시정비 수주액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수주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3조5560억 원을 수주했다.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3조6398억 원)의 97.7%에 해당하며, 연…
오비맥주가 벌어들인 수익 대부분을 해외 본사로 송금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오비맥주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비맥주는 지난해 총 3328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이는 전년 배당금 1900억 원보다 75.2% 급증한 수치다. 같은 해 오비맥주의 순이익은 2411억 원으로, 배당금이 순이익을 약 38% 초과했다.특…
SK이노베이션의 순차입금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18일 데이터뉴스가 SK이노베이션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차입금은 2024년 말 44조62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1% 증가했다. 차입금은 2022년 말 25조4642억 원에서 2023년 말 28조9588억 원으로 소폭 올랐었지만, 2024년 대폭 증가한 것이다.순차입금으로 보면 정유4사 중 가장 크게 상승했다.지난달 31일 발간된 한국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