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업황 악화로 인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패션·의류에 그치지 않고 뷰티 등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섬의 반기보고서와 증권사 3곳의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올해 1~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3억 원, 452억 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34.4% 하락한 수치…
OCI가 지난해 5월 인적분할로 출범한 이후 석유화학 불황으로 판매량이 줄면서 재고자산이 급격히 늘었다. 다만, 3분기에 매출이 소폭 상승하면서 일부 재고 소진이 이뤄졌다.1일 데이터뉴스가 OCI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OCI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6월 말 2872억 원에서 올해 9월 말 4531억 원으로 57.8% 증가했다.OCI는 지난해 5월 1일 OCI홀딩스로부터 분할 설립됐지만…
GS칼텍스의 친환경 관련 연구개발(RD)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장 전망이 밝은 바이오항공유를 국내 최초 상업적 규모로 판매하는 등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칼텍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올해 상반기 37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34억 원)보다 12.9% 증가한 수치다.GS칼텍…
삼성EA가 올해 1~3분기 건설업계 해외 수주 실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4분기에도 현재 추세를 이어가면 2020년 이후 4년 만에 해외 수주 1위에 등극하게 된다.31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업체별 해외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EA가 올해 들어 3분기 말까지 79억887만 달러를 수주하며 1위를 기록했다.올해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게임업계가 올해 상반기 마케팅비를 줄이며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반면, 크래프톤은 마케팅비를 2배 이상 늘리며 자사 게임 홍보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매출 상위 10개 게임기업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마케팅비 합계는 4868억 원으로, 전년 동기(4982억 원) 대비 2.3% 감소했다.이는 각 기업들이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
석유화학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도운임료 상승, 합성수지 수요 부진으로3분기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석유화학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합성고무 생산 가동률은 상승한 반면, 합성수지는 61%까지 떨어졌다.금호석유화학 매출의 55.7%를 차지하는 합성…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액 2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한국투자증권이 매년 퇴직연금 적립액을 큰 폭으로 늘리면서 현재 2위 현대차증권과 적립액 차이를 4조 원대에서 1년 새 2조 원대로 대폭 줄였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주요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말 적립액 상위 3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한국…
국내 초코파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전통의 강자 오리온은 한정판을, 롯데웰푸드는 제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롯데웰푸드는 ‘제로 초코파이’를 선보였다. 초코파이의 주재료인 마시멜로를 무설탕으로 만들었다. 기존 제품보다 칼로리도 낮췄다.오리온은 초코파일 출시 50주년을…
비만치료제 돌풍을 일으킨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지난 15일 국내에 출시됐다. 2021년 위고비의 출시 이후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하자 국내 제약사들도 비만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급성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매출…
엔씨소프트가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해 신작 개발력 강화에 나섰다.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주요 신작인 TL(스튜디오X), LLL(스튜디오Y), 택탄(스튜디오Z)와 AI서비스연구(엔씨AI)로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신설회사의 분할 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이를 통해 각각의 신작 지적재산권(IP)을 중심으로 스튜디오를 꾸려 독립적으로 사업 결정을 내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기차 캐즘에 인한 동박 수요 둔화로 3분기 적자전환이 점쳐지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반기보고서와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3분기에 7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전환이다.이달 리포트를 발행한 증권사 4사 모두 롯데에너지머…
빙그레가 오너 3세의 폭행사건, 자녀가 소유한 기업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이 잇따르면서 오너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호연 회장의 장남 김동환 빙그레 사장은 지난 8월 음주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첫 공판에서 검찰은 김 사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형유예 1년을 구형했다.김 사장은 지난 6월 용산구 아파트 단지…
하림이 ‘더미식’을 앞세워 간편식 사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적자늪에 허덕이고 있다. 하림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간편식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적자 규모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림산업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년 적자가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림산업의 영업손실은 2020년 294억 원,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