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본업인 게임 사업에 집중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컴투스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6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2023년 연속 영업손실을 낸 컴투스는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컴투스의 흑자 전환은 게임 개발사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안정적인 성과와 미디어 사업의 적자 축소가 주…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이용 활성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플랫폼·수수료 이익을 늘리고 있다. 플랫폼·수수료 이익 증가는 특히 은행의 당면과제인 비이자이익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플랫폼·수수료 이익은 3017억 원으로 집계됐다.최근 인터넷은행들은 비이자이익을 늘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
넷마블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확장을 본격화한다.5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 기업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는 지난 1월 리브랜딩을 완료하고, 올해의 로드맵을 공개했다.넷마블은 웰메이드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플랫폼과 콘텐츠를 확장하고, 유저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브렉스를 설립했다.마브렉스는 2022년 MBX 코인을 발행하며 블록체인 사…
3년 연속 적자를 낸 롯데케미칼에 대한 비우호적 사업환경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4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케미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894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626억 원, 2023년 347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매출 비중(40.7%)이 가장 큰 기초소재부문 적자가 2023년 5010억 원…
건설업계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건설사의 현금·현물 배당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삼성EA, GS건설, DL이앤씨가 배당을 확대하거나 재개했다.삼성물산은 보통주 1주당 2600원, 우선주 1주당 2650원…
국내 게임사들이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게임 음악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주요한 방식으로 자리 잡으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넥슨 등 주요 게임사들은 인기 IP를 활용한 OST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네오위즈는 게임 음악을 활용하고 IP…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위기설에도 지난해 유통3사 배당금 1위에 이름을 올렸다.28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 4개의 계열사에서 285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롯데지주 164억2000만 원, 롯데쇼핑 109억9000만 원, 롯데웰푸드 6억 원, 롯데칠성음료 3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신 회장은 지난 4년간 지분을 보유한…
NHN이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고 있다. 커머스 등 비핵심 영역의 종속회사를 빠르게 정리하는 한편, 게임, 결제, 클라우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NHN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종속회사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89개였던 종속회사는 2023년 말 78개로 11개 줄었다. 이어 2…
5대 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들이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개 증권사 모두 순이익을 늘렸다.28일 데이터뉴스가 5대 금융그룹 증권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1조74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005억 원) 대비 149.2% 증가했다.5대 금융그룹은 모두 증권사를 계열사로 두…
LG CNS가 지난 5년간 내실을 다지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올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핵심 사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 CNS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 5조9826억 원, 영업이익 5129억 원을 기록했다.LG CNS는 최근 수년간 가파른 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일제히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낮춰 잡았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빅5 건설사 모두 매출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빅5 건설사의 2025년 실적 목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 목표치 합계는 75조837억 원으로 집계됐다. 5개 기업의 지난해 달성 매출 합계(83조352억 원…
신한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합설립 이후 매년 순이익을 늘린데 이어 지난해는 순이익의 99%를 배당으로 지급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한라이프의 순이익은 52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가 합병해 출…
대대적인 사업재편을 단행한 SK매직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렸다. 반면, 매출은 소폭 줄어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전략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SK네트웍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SK매직은 매출 8347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