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직원수를 늘리면서도 양극재 부문 경쟁업체인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와 연봉 격차는 더 벌렸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퓨처엠만 지난해 직원수와 1인평균급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포스코퓨처엠 직원수는 3045명으로 전년 대비 7.4%(210명…
유한양행이 지난해 제약 빅5 중 연구개발(RD) 투자를 가장 큰 폭으로 늘렸다. 렉라자 기술수출 성과가 반영된 영향이다.대웅제약은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제약업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의 연구개발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연구개발비는 2688억 원으…
제약업계가 순이익 증감 여부와 상관없이 배당금을 전년보다 확대하거나 유지했다.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하며 배당을 확대했고, 한미약품은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두배로 늘렸다.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은 지난해 규모를 유지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제약사의 현금·현물 배당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
롯데쇼핑이 직원 수와 급여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다. 2019년 2만5000명을 넘었던 직원수는 작년말 1만8800명선으로 줄었다.이런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보수는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롯데쇼핑의 직원 수는 1만8832명으로, 전년 1만9676명에서 4.3%(8…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980년대생 오너일가 젊은 경영자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2위인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보다 3배 이상 많은 액수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그룹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3개 기업에서 91억99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1980년대생 오너가 젊은 경영자 중 가장…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성장세를 탄 가운데, 한식 셰프 발굴 프로젝트와 파인다이닝 운영 등을 통해 한국 식문화의 확산에 힘쓰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CJ제일제당은 2023년 5월부터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인 '퀴진케이'를 시작했다.이 프로젝트는 한식 셰프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퀴진케이는 뉴욕에서 팝업 디…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규제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한국 조선업계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조선사 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오션)의 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HD현대 조선 3사는 2월 말 기준 36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의 22.4%를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중공업은 2월까지 약 2억600…
삼성SDI가 차세대 각형 배터리 등의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서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3사 중 삼성SDI의 연구개발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LG에…
한화솔루션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등 부채비율을 낮추려 애썼지만, 여전히 높은 180%대를 기록하고 있다. 동종 석유화학 업계 부채비율이 대부분 100% 미만에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재무 안정화를 위한 추가적 조치가 요구된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한화솔루션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이 회사의 부채비…
대우건설의 올해 해외시장 수주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영업활동에 적극성을 보여왔던 정원주 회장의 영업결과물이 올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때문이다.정 회장은 중흥건설 시절 탄탄하게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을 인수했고, 2023년 대우건설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줄곧 "해외시장에 답이 있다"며 해외영업에 적극성을 보여왔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혁신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로 진행해 온 벤처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첫 지주회사 CVC를 설립한 GS그룹은 가장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GS그룹 벤처투자사의 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CVC)인 GS벤처스와 GS퓨처스가 그동안 88개 스타트…
이마트와 롯데가 새로 선임한 사외이사들의 이력이 대조된다. 정용진은 관료·학계 출신을, 신동빈은 현업에서 경혐을 쌓은 비즈니스맨을 영입했다.21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이마트는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교체했다. 이들은 모두 고위 관료나 학계 출신으로, 이마트의 경영에 이론적이고 정책적인 접근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신임 사외이사 중 1968생인…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최근 3년간 115.0%의 매출 성장을 기록,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작년 기준 케이캡 매출은 전사매출의 20%를 육박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K이노엔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HK이노엔의 매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8971억 원,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882억 원을…
'동박 투톱' SKC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나,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수익성을 잃었다. 두 회사는 올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린다.21일 데이터뉴스가 관련업계 취재를 종합한 결과, 국내 주요 동박 기업인 SKC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모두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냈다.동박이란 황산구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난해 실적이 2023년 대비 감소했다. 완제기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향후 수주 확보가 실적 반등의 핵심 관건이 될 전망이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KAI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3조6337억 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2407억 원을 기록했다.완제기 수출 부문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