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의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비중이 3년 만에 30%대로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가운데, NH농협생보와 NH농협손보 등 보험 계열사들도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을 늘리며 힘을 보탰다.22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비중은 33.0%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6.2%) 대비 6.8…
하이트진로가 ‘테라’ 신제품에 힘입어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우며 실적 반등에 확실하게 성공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이트진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은 1868억 원으로, 전년 동기(941억 원) 대비 98.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1조8994억 원)보다 3.7% 증가한 1조97…
더존비즈온이 올해 인공지능(AI) 솔루션 ‘ONE AI’와 기업용 업무 플랫폼 ‘옴니이솔(OmniEsol)’ 등 차세대 신개념 기업용 솔루션을 통해 가파른 실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더존비즈온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올해 1~3분기 매출 2909억 원, 영업이익 586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2511억 원,…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의 영업이익 순위가 뒤바뀌었다.19일 데이터뉴스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3분기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삼성SDI보다 수익성이 낮았다. 미국 인플레이션방지법(IRA)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혜택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영업이익은 적었…
KB금융이 주주환원 강화를 기반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앞선총주주환원율을 기록한데 이어올해 CET1비율과 연계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강화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4조39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
풀무원이 해외 식품사업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일본에 이어 비건을 앞세워 유럽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내년에 유럽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국, 네덜란드 등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풀무원은 최근 파리에서 열린 세게 최대 식품 박람회 ‘시알 파…
현대건설이 건설업 불황에도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3년 전인 2021년부터 매출이 계속 상승한 현대건설은 올해 사상 최초 매출 30조 원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2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5조42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1조530억 원)보다 20.8% 늘어난 수치다. 연초 제시한 올해 매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대규모 배터리 수주 8건을 따냈다. 신규 전기차 배터리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보고서 및 발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올해 총 289.3GWh(기가와트시) 규모(비공개 1건 제외)의 공급계…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들어 5대 금융지주 중 비이자이익을 가장 많이 늘렸다. 방카슈랑스, 펀드 수수료 등이 증가하면서 수수료이익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8일 데이터뉴스가 5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NH농협금융)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비이자이익은 11조52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조6085억 원) 대비 8.6% 증…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사업 성장 정체에 맞서 신세계와 협업, 이커머스와 공동기획 등 과감한 시도를 통해 해법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CJ제일제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지난해 감소에 이어 올해 상반기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CJ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식품 매출은 5조8782억 원으로, 전년(5조9…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에서 이어반도체 영역을 신사업 분야로 택했다. 최근 반도체 관련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반도체 담당 조직을 신설하는 등 반도체 분야에 힘을 싣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했다.지난 17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하이테크사업부는 반도체 고객의 다양한 니즈…
SK온의 북미 공장 가동이 순차적으로 예고됨에 따라 3분기부터 적자 규모가 줄어들고 내년에 첫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온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7917억 원으로 전년 동기(4771억 원)보다 적자폭이 3000억 원 이상 확대됐다.SK온은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