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자유적금 금리가 더 낮아졌다. 이달 자유적금 중 세후이자율이 3% 이상을 제공하는 상품이 하나도 없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자유적립식 적금 금리를 분석한 결과, 31개 적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2.29%(세후이자율 기준)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는데 대한 시장금리 하락으로 은행들이 수신 상품의 금리를 낮추…
LG전자가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2013년 신설한 VS 사업부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효자 사업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LG전자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VS(차량부품)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통틀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매출 비중이 12.5%인 VS사업은 지난 5년간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2020년 매…
롯데그룹 IT서비스 계열사 롯데이노베이트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인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의 부진이 커지고 있다. 두 분야 모두 사업을 중단하는 기업이 잇따를 정도로 전망이 밝지 않아 당분간 어려움이 이어질 전망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이노베이트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1804억 원, 영업이익…
한샘이 지난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매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비용 지출을 최소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비용 컨트롤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한계에 달해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샘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9084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 당기순이익 1511억 원을 기…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1분기 처음으로 매출 4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미중분쟁의 반사이익을 거두며 반등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LG이노텍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광학솔루션 매출은 매년 성장세를 잇고 있다. 2022년 15조9722억 원에서 2023년 17조2948억 원으로 대폭 오른 뒤, 2024년 17조8001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은행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시중은행 및 인터넷은행의 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여전히 상무급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CISO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키며 역할을 강화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및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사업보고서·정기보고…
카드업계 카드론 수익이 5조 원을 넘었다. 결제수수료 인하로 본업에서 수익성이 나빠지자, 수익성 돌파구로 카드론서비스에 집중한 영향이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전업카드사 8곳의 카드론 수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카드론 수익은 5조9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 연속 성장해 처음으로 5조 원을 넘겼다.카드론은 신용카드회사 또는 신용…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기여도가 미국은 물론 중국 기업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데이터뉴스가 오픈소스SW 기여도를 지수화한 오픈소스기여지수(Open Source Contributor Index, OSCI) 집계를 분석한 결과, 3월 기준 기여도 상위 100개 기업에 한국 기업은 삼성(34위)이 유일하게 포함됐다.OSCI는 최대 오픈소스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GitH…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기본급 없이 성과급만으로 자신의 연봉체계를 바꿨다. 올해 고객사 300곳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강화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4년째 한컴을 이끌고 있는 김 대표가 2025년 보여줄 경영성과에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글과컴퓨터의 사…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전반이 상승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원가율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10대 건설사 중 7곳이 90%가 넘는 원가율을 기록했고, 수익성 악화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삼성물산 제외)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2024년 평균…
HDC현대산업개발과 카카오가 미등기임원을 대폭 늘렸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보수적으로 임원인사를 단행, 임원수를 줄이는 추세를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행보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 그룹의 주력 계열사 30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4년 말 미등기임원 합계는 3423명으로, 1년 전(3425명)보다 2명 줄었다.전년에 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분기 만에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5000억 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에 근접한 수준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도시정비 수주액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수주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3조5560억 원을 수주했다.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3조6398억 원)의 97.7%에 해당하며, 연…
한화그룹이 지난해 국내 그룹사 중 가장 많이 계열사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월 100개를 넘긴데 이어, 1년만인 올해 2월 123개로 늘어났다.17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현재 한화그룹의 계열사가 123개로 집계됐다. 1년 전(104개)에 비해 19개(18.3%) 늘었다.신규 진입을 뺀 81…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이 현재의 알짜사업 대신 미래의 새로운 성장사업을 선택했다. 연간 1400억 원의 이익을 안겨주는 캐시카우인 타이어 스틸코드 매각 추진은 단순한 현금 확보를 넘어 미래소재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주력 사업의 하나인 타이어 스틸코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2월…
LS그룹의 주력기업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 50%를 동시에 돌파했다. 두 회사는 역대 최대 실적도 함께 달성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S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 27조5447억 원, 영업이익 1조72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