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개 생명보험사가 하반기 들어 모두 투자손익을 늘렸다. 다만 상반기 손익 영향으로 3분기 누적 투자손익에서는 희비가 갈렸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위 5개 생보사(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3분기 투자손익 합계는 20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166억…
DB손해보험이 정종표 대표 체제서 업계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안정적인 장기보험 판매 증대를 바탕으로 순이익을 늘린 결과다.2일 데이터뉴스가 DB손해보험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1조57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2760억 원) 대비 23.7% 증가했다.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호실적을 거뒀다.정종표 대…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말 5대 은행장 모두 임기가 완료되는 만큼 다른 은행들의 연말 인사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개 은행 모두 현 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될 예정이다.연…
삼성카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김이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 합류 후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전년 말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벤처 생태계에 성공DNA를 이식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했다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 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 자추위는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난 9월 말 은행장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이후 현 조병규 은행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함에 따라 최근…
카카오뱅크가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광고 등 트래픽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월간활성사용자수(MAU)도 늘렸다.26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말 MAU는 1870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분기(1780만 명) 대비 90만 명…
NH농협금융지주의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비중이 3년 만에 30%대로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가운데, NH농협생보와 NH농협손보 등 보험 계열사들도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을 늘리며 힘을 보탰다.22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비중은 33.0%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6.2%) 대비 6.8…
메리츠화재가 가용자본 증가를 바탕으로 킥스비율을 끌어올렸다. 후순위채 발행과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이익잉여금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2일 데이터뉴스가 메리츠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말 킥스비율(잠정)은 256.0%로 집계됐다. 전분기(224.8%) 대비 31.2%p, 전년 동기(230.8%) 대비 25.2%p 증가했다.킥스비율은…
케이뱅크가 여·수신 성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00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케이뱅크는 두 번째 상장 절차에 돌입하며 최소 5조 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수요 예측 부진 영향으로 상장 철회 소식을 알렸다. 케이뱅크는 내년 초까지 상장 절차를 재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21일 데이…
우리카드가 독자 가맹점 가속화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자체 카드도 호평을 얻고 있다. 그간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던 독자 결제망 구축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며 향후에도 비용 효율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8일 데이터뉴스가 우리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카드의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1400억 원으로 집계…
KB금융이 주주환원 강화를 기반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앞선총주주환원율을 기록한데 이어올해 CET1비율과 연계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강화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4조39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순이익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해는 전체 순이익 중 14.5%를 글로벌 순익으로 채웠다. 2030년까지 글로벌 순익 비중을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글로벌 순이익은 57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186억 원) 대비 38.2% 증가했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취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