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저조했던 영업이익이 4분기 대폭 상승했다. 경쟁력을 강화해 이같은 수익성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 올해 김희철 대표의 과제로 꼽힌다.11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오션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2379억 원으로, 전년(-1965억 원)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한화오션은 지난해 1~3분기 수익성 개…
저가 수입산 철강재로 수익성이 떨어진 현대제철이 전동화 차량과 에너지 시장 내 고부가 제품 생산에 주력하며 반등을 노린다.10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6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큰 것은 저가 철강재 유입으로 판가가 하락하며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024년 매출 3조6337억 원, 영업이익 2407억 원, 당기순이익 1709억 원의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주력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민수사업의 성장세로 국내사업과 기체구조물 사업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8.3%, 5.6% 증가했으나 완제기 수출 분야는 폴란드 FA-50GF 12대 납품 영향성이 컸던 2023년 대비 상대적으로 감소…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조3184억 원, 영업이익 270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DL건설의 일부 현장 원가율 조정과 대손을 반영함에 따라 18.1% 감소했다.또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우량사업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에 따라 2024년 신규 수주는 9조4805억 원을 기록했다.지난…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해전년 대비 0.8% 증가한 5조909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1조1848억 원을 기록, 4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담배사업부문은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가격 전략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3조9063억 원, 영업이익은 10.7% 성장한 1조815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대우건설은 2024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 연결기준 매출 10조5036억 원, 영업이익 4031억 원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9.8% 감소했으나 연간 목표(10조4000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8418억 원 ▲토목사업부문 2조1704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1386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52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
남궁홍 삼성EA 대표가 화공 부문 수주 부진을 극복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해 화공 사업을 성장시키고,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삼성EA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신규 수주는 14조4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8조7913억 원) 대비 64.0% 증가했다.2024년 매출은 9조9666억 원, 영…
전기차 수요 둔화로 수익성 부진에 빠진 LG에너지솔루션이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을 공략하며 돌파구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영업(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4년 4분기 영업손실이 2255억 원으로 집계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출범 이후 2021년 3분기(-3728억 원)를 제외하고 매…
현대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2001년 이후 23년 만의 영업적자다.6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의 2024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조2209억 원으로 2023년 3405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현대건설이 마지막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해는 2001년으로, 당시 3860억 원의 적자를 냈다.현대건설 연결기준 영업손실을 회사별…
GS건설은 2024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2조8638억 원, 영업이익 2862억 원, 신규 수주 19조9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95.5% 증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가 2023년 10조2371억 원에서 2024년 9조5109억 원으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가전업계 불황으로 성장이 쉽지 않는 상황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활로를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하이마트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후퇴했다.매출은 전년 동기(2조316억 원) 대비 11.4% 감소한 1조8003억 원, 영업이익은 1.6% 하락한 180…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도 5%대를 유지해 타 건설사 대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5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물산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0억 원으로 집계됐다.2023년 영업이익 1조340억 원에 비해 3.2% 감소한 수치지만, 건설 불황 속에서도 2년 연속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웃돌며…
재계 빅9 그룹 가운데 GS그룹 CEO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고, 한화그룹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 CEO의 평균 연령은 7.5세 차이를 보였다.5일 데이터뉴스가 재계 상위 9개 그룹의 분기보고서와 연말 임원인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GS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이 62.4세로 가장 높았다.주요 9개 그룹 가운데 6개 그룹의 CEO 평균 연령이 공정거래위원회 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기반의 안정적 성장과 선진적 경영 시스템을 통해 이룬 성과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2년, 2023년에 이어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4955억 원, 영업이익 2162억 원, 순이익 1435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 13…
국내 10대 건설사의 지난해 해외 수주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늘어난 곳은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등 두 곳뿐이었다.4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합계는 140억3866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의 232억2731만 달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