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확대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데이터뉴스가 대우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우건설의 지난해 해외 수주액은 6118억 원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외 수주는 2021년 1조1274억 원에서 2023년 3조1322억 원까지 늘어났으나, 지난해 6118억 원으로 급감했다.신…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 General Agency) 업계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 GA인 IFC그룹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 영업경쟁력을 전국으로 확대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A법인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25억 원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ESG 등급이 하락했다. 조현범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가 유죄 확정되면서 지배구조(G) 등급이 떨어졌다. 한국앤컴퍼니의 ESG 발표자료 분석 결과, 이 회사는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E)과 사회(S) 부문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앤컴퍼니가 최근 공개한 ESG 팩트북(Factbook)을 분석한 결과, 재생…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금융지주사들이 시니어 고객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4대 지주 중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자체 브랜드를 내놨고, 우리금융도 주요 계열사인 우리은행이 시니어 브랜드를 선보였다.21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4대 금융지주는 각기 시니어브랜드를 내놓으며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4대 금융지주가 이렇게 시니어시장 공략에 나서…
SK바이오팜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기록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SK바이오팜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 13.08테라줄(TJ) 가운데 26.2%(3.42TJ)가 재생에너지로 집계됐다.이는 2023년 전체 에너지 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사용률(31.3%)보다 5.1%p 낮지만,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오뚜기의 산업재해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데이터뉴스가 오뚜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4건에 불과하던 산업재해는 2023년 5건, 지난해에는 16건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반면, 삼양식품은 같은 기간 10건에서 5건, 3건으로 감소했고, 농심도 22건에서 15건으로 줄어드는 등 다른 식품업계 주요 기업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지난해 오뚜기의…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1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비는 2022년 1조3709억 원에서 2024년 1조7486억 원으로 27.5% 증가했다.같은 기간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6%에서 3.1%로 0.5%p 상승했다. 연구개발 인력…
코웨이가 여성 인재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출산·육아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코웨이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여성 리더 비율이 근4년 중 가장 높은 19.2%를 기록했다.2021년 기준 한국 평균 여성 관리자 비율은 16.3%로, OECD 36개국 중 일본(13.2%) 다음으로…
롯데칠성음료가 친환경 제품을 앞세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제품 매출이 3년 새 1조 원 가까이 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칠성음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 제품군 매출은 2022년 1조5642억 원에서 2023년 2조2168억 원, 2024년에는 2조5203억 원으로 증가했다.친환경 제품에는 환…
신한은행의 비금융 사업인 '땡겨요'가 누적 회원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외연을 확장시키고 있다. 지난 5월 은행의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되며, 8월부터는 정식 업무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17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신한은행이 만든 배달앱인 '땡겨요'의 고객 수가 지난 5월 500만 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은행들은 꾸준히 비판을 받아온 '이자 장사'라는 비…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업계 주요 4사 중 지배구조 준수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하지 않았다.17일 데이터뉴스가 백화점 4사의 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화갤러리아는 15개 항목 가운데 단 8개만을 충족해 준수율 53.3%를 기록했다. 이는 백화점 업계 평균인 76.7%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현대백화점(86.7%), 신세계(86.7…
국내 건설업계가 참여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수주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2025년 상반기 해외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수주액은 310억1349만 달러로 전년 동기(155억8423만 달러) 대비 19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체코 원전 건설공사 수주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
LG에너지솔루션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시장에선 내년부터 본격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6일 데이터뉴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AMPC(4908억 원)를 제외하고도 흑자 14억 원을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으로 지난 2024년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