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추진한 연어 양식장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준공했다. 지난달 20일 준공식을 가진 이 시설은 육상에서 연어를 양식할 수 있는 첨단 시설로, GS건설의 순환 여과 및 담수화 양식시설 처리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2019년 정부 주도로 국비 및 부산…
2025년 푸른 뱀의 시대가 밝았다. 유통업계가 장기화된 소비 침체, 내수 경기 불황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위기를 타개할 뱀띠 CEO들의 활약이 기대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대표적인 뱀띠 경영진으로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 등 8명이 꼽힌다.한채양 이마트 대표와 정준호 롯데…
전기차 캐즘으로 지난해 4분기 적자가 추정되는 등 수익성 확보가 절실한 삼성SDI가 수장을 바꾸며 쇄신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수익성을 끌어올렸던 최주선 신임 대표가 삼성SDI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지난해 도시정비 시장에서 10대 건설사가 모두 1조 원 이상의 신규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데이터뉴스가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은 27조8689억 원으로, 2023년 20조1796억 원에서 38.1%(7조6893억 원) 증가했다.현대건설은 6조612억 원을 수주해 2019년부터 6년 연속도시정비 수주액 1…
도시가스기업 삼천리가 2022년을 기점으로 역성장에 들어섰다. 10여년 전부터 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성과가 크지 않아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천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4조1350억 원) 대비 10.4% 감소한 3조7033억 원으로 집계됐다.영…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주위의 우려를 무릅쓰고 인수를 추진한 금호리조트가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석유화학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에 인수된 2021년 이후 매년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020년 5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인 인수한 2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부수로 꼽히는 하만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하만의 2023년 매출은 인수 이듬해인 2017년(7조1026억 원) 대비 102.6% 증가한 14조3885억 원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2016년 11월 80억 달러(약 9조4000억 원)을 들여전장부품과 카오디오 등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주요 건설사들의 영업이익률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는 낮은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건설사의 분기보고서 및 증권사 추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건설사가 영업이익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건설의 영업이익률은 2021…
풀무원이 이우봉 총괄CEO를 선임하며 7년 만에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의 수장을 교체하며 새 판을 짰다.풀무원은 지난 2일 이우봉 신임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풀무원다논과 풀무원샘물에 새로운 수장을 앉혔다.풀무원다논은 홍영선 신임 대표이사를, 풀무원샘물은 백동옥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들은 모두 각 계열사에서 10년간 몸담은 인물…
도시정비 수주액 6년 연속 1위 현대건설과 11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건설부문)이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구역인 한남4구역에서 맞붙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위치한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구역으로, 1조5723억 원 규모의 재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확대가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시장을 정조준하고, 관련 사업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OCI홀딩스의 태양광 실적이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OCI홀딩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부문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81억 원, 1008억 원을 기록…
한국과 중국의 수주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기술력 강화로 돌파구를 만들고 있다.3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11월 한국 기업의 선박 수주 실적은 1092만CGT로, 세계 시장 점유율 18.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기업은 4177만CGT를 수주해 69.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