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환경사업 대신 반도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에코플랜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5조7992억 원, 영업이익은 20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9%, 65.9% 증가했다.특히 하이테크사업 부문 매출은 2조9304억 원으로 전…
강승협 대표가 이끄는 신세계푸드가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2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28일 급식 사업을 아워홈의 고메드갤러리아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급식 사업은 지난해 기준 신세계푸드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한다.이 회사는 양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삼성물산 제외) 가운데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GS건설로, 지난해 1위였던 현대건설을 제쳤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GS건설(5700만 원)로 나타났다. 전년(4700만 원) 대비 21.3% 증가했으며, 증가폭도…
LF가 올 상반기 패션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보수 상승세를 보였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패션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구본걸 회장의 올 상반기 보수는 13억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6억800만 원) 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상여 7억 원이 반영된 영향이다.같은 회사의 오규식 대표는 10억4300만 원, 김상균 대표는 7억7000만 원을…
삼성전기가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며 탄소 감축에 나섰지만 배출량은 오히려 늘어났다.29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2025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이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199만 톤으로 집계됐다.이 회사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사용을 확대해 스코프 2의 배출량을 줄이고자 하고 있다. 2022년 RE100에 가입한 후 재생에…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상반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대표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보수 총액이 가장 높은 대표는 허창수 GS건설 회장으로 나타났다.허창수 회장은 상반기에 28억1900만 원을 수령했으며, 급여 12억8900만 원과 상여금 15억3000만 원…
인천공항을 떠난 결단이 롯데면세점을 살렸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호텔롯데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롯데면세점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18억 원으로 전년 동기(-463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업계에서 유일한 흑자 기록이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은 -113억 원, 신세계면세점은 -15억 원으로 여전히 적자였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차,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들이 둔 최고안전책임자(CSO)의 위상이 회사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부는 이사회 의결권을 가진 사내이사로 임명됐지만, 다수는 미등기 임원에 머무르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사내이사로 둔 곳은 현대건…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 오너일가의 상반기 보수에서 뚜렷한 온도차가 나타났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연매출 3조 원 이상 식품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CJ제일제당과 대상 오너일가의 보수는 늘어난 반면, 오리온과 롯데칠성음료는 감소세를 보였다.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은 올 상반기 총 34억9100만 원을 수령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
한세예스24그룹 4개 상장 계열사가 모두 실적 부진에 빠졌다. 그룹의 주력인 패션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유일하게 수익성을 끌어올린 예스24마저 해킹 사고로 급락하면서 4개 기업 모두 예외 없이 뒷걸음질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세예스24그룹 상장 계열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4곳 모두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롯데케미칼이 중국발 공급과잉 영향을 받으며 상반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정부의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요구에 대응,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케미칼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초화학 부문의 상반기 적자는 전년(-2743억 원) 대비 확대된 -3403억 원으로 집계됐다.그간 국내 석휴화학업계…
동아제약이 전통적 주력 품목인 박카스와 생활건강 부문 매출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의약품(OTC) 부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을 늘렸다.25일 데이터뉴스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의 2025년 상반기 누계 매출은 3517억 원으로 전년 동기(3340억 원) 대비 5.3% 증가했다.박카스 매출은 1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1277억 원) 대비 2…
롯데건설이 전년도 매출 대비 5.4년치 일감을 확보하며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1.4년치에 그치며 대형사 중 최저치를 나타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롯데건설이었다.수주잔고는 42조482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