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IT서비스 기업 SK AX가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AI 전환(AX) 확산 속도를 높이는데 힘을 모은다. SK AX는 수년간 집중해 온 AX 역량 강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져 올해 실적을 반등시켰다. 이어 김완종 신임 사장 체제가 시작되는 내년 AX 전략의 결실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
신한은행 땡겨요가 무료 배달과 낮은 가맹점 수수료율을 기반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와이즈앱리테일의 배달앱 사용자 변화 비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땡겨요의 올해 10월 말 월간 사용자 수(MAU)는 345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3만 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신한은행은 2022년 1월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하이마트가 PB 강화와 점포 재단장 효과를 앞세워 실적 회복세를 굳히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하이마트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증권사 전망치를 평균한 결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약 128억 원으로 예상된다.2021년 이후 이어진 수익성 부진 흐름이 3년 만에 반전…
국내 조선 빅3가 10월까지 연간 목표의 약 73%를 달성한 가운데, 남은 27%를 채우기 위해 최근 컨테이너선 수주를 대폭 확대하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10월까지 총 280억 달러를 수주, 합산 목표 332억6000만 달러의 72.6…
LG전자가 핵심 가전 판매 회복과 구독·B2B(기업간 거래) 중심 사업 확대를 병행하며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매출(비중 31.8%)은 20조7535억 원으로 전년 동기(19조6943억 원) 대비 5.4% 증가했다.해당 품목 매출은 2015년(13조709…
태광그룹이 올해 들어 계열사를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20개의 비교적 적은 계열사를 유지해 왔는데, 올해만 7개 소속회사를 추가했다. 동시에 생활용품, 부동산펀드 운용사, 호텔, 조선사 인수에 나서며 그룹의 체질을 통째로 바꾸는 작업에 돌입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 1일 기준 태광그룹…
삼성전자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신사업인 로봇 분야를 전면에 내세우고, 사장단 인사는 최소화하며 '성과 기반의 확대'와 '경영 안정'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펼쳤다.3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전자의 임원 인사를 분석한 결과, 2026년 임원 승진 규모는 4년 만에 증가한 162명으로 집계됐다.임원 승진은 2021년 217명 이후 매년 줄어 2025년 139명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반…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게임기업 중 가장 높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보였다. 게임기업 중 유일하게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2일 데이터뉴스가 ESG 평가 및 의결권자문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도 ESG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내 게임사 중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컴투스, 크래프톤, 넷마블 등 5개 사가 종합 A등급을…
삼성전기가 광학솔루션 부진 속에서 컴포넌트와 패키지솔루션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회복에 나섰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기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광학솔루션(매출 비중 34.2%) 부문의 평균 가동률은 67%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2022년 70~90%대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며, 전사 실적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한미약품이 차세대 비만신약 개발을 급진전 시키며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미약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은 2021~2024년 매출이 연평균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4억 원에서 2162억 원으로 확대돼 3년 만에 2000억 원을 넘겼고, 영업이익률은 10.4%에서 14.5%…
대우건설이 국내 수주 호조로 외형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다만, 해외 사업부문 부진 장기화에 따라 성장 축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우건설은 올해 1~3분기 신규 수주 11조1556억 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치(14조2000억 원)의 78.6%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조3722억 원) 대비…
카드사들의 분기별 실질연체율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KB국민카드의 연체율 감소가 돋보였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전업카드사 8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실질연체율 단순 평균은 1.77%로 집계됐다.실질 연체율은 카드론 대환대출과 1개월 이상 연체 채권의 비율을 뜻한다.카드사들의 분기별 실질 연체율은 최근 2분기 연속 개…
주요 게임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와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매출의 30% 이상을 RD에 투입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1% 남짓에 불과한 기업도 있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6개 주요 게임기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1~3분기 연구개발비 합계는 1조71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