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재사업부장 시절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던 핵심 원재료의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성과를 낸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신임 대표이사가 올해 실적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퓨처엠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3조6140억 원) 대비 17.6% 감소한 2조9767억 원, 영업이익은…
포스코이앤씨가 13년 만에 내부 인사를 CEO로 낙점했다. 건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장희민 신임 대표가 실적 하락을 멈추고 반등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3일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해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재무통’으로 불리던 전중선 사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정 대표 내정자는 인하대학교 건…
한화그룹 3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아워홈 인수로 급식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김 부사장이 내세운 푸드테크와 시너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한화갤러리아가 본업인 백화점에서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김 부사장의 인수 추진이 무리수라는 지적도 나온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8월 아워홈 지분에 대한 주식거…
유동성 이슈가 불거진 롯데그룹이 당장의 사업성이 낮은 사업을 중단하고 우량 자회사의 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롯데헬스케어는 지난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 내년 상반기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2022년 4월 설립한 롯데헬스케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문했던 4대 신사업 중 하나로, 롯데지주가 700억 원을 투자했다. 당…
포스코가 안전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조직 개혁에 나섰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희근 포스코 신임 대표이사가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을 지키면서 실적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조9557억 원) 대비 32.0% 감소한 1조3303억 원으로 집계…
HD현대오일뱅크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HD현대그룹의 대표적인 ‘재무통’인 송명준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 송 대표 내정자가 성공적으로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할 지 주목된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D현대오일뱅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말 부채비율은 230.7%로 집계됐다.정유4사 중 유독 높은 수치다. 3분기 말…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의 공사 계약해지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공시된 계약해지 건수는 20건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약해지가 발생하고 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건설사의 공급계약해지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2월 26일까지 공시된 계약해지 건수는 2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6건의 계약해지 건수 대비 4건 증가했다.이는…
실적이 급감한 SK이노베이션이 4분기에 실적 반등 희망을 쓰고 있다.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석유사업의 분기 흑자 전망과 SK온(배터리)의 회복세 및 SK ES와의 합병법인 출범 등이 호재로 평가되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이노베이션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8313…
애경그룹이 AK플라자 살리기에 전방위적 노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유통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AK플라자가 유독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그룹 차원의 지원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AK홀딩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AK플라자의 매출은 2021년 2267억 원, 2022년 24…
김보현 사장이 대우건설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건설업계 불황 속에서 부진한 해외 수주 회복이 김 사장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26일 데이터뉴스가 대우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해외수주는 29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4061억 원)보다 87.8% 급감했다.김보현 사장은 2021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인수 과정을 총괄했으며, 대우…
매일유업이 세척수 혼입 사태로 위기에 직면했다. 저출산 여파로 침체기에 놓인 상황에서 발생한 사태라, 수익성도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매일유업의 오리지널 멸균 200ml 제품을 급식으로 제공받는 한 대기업 연구소에서 직원이 복통, 냄새 이상, 변색 등을 신고하면서 사태는 시작됐다.식품의약안전처 조사 결과, 9월 19일 오전 3시경…
현대그린푸드가 해외 급식 사업에서 성장궤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중동과 미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그린푸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해외 급식 매출은 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동 482억 원, 멕시코 261억 원, 중국 154억 원, 미국 72억 원의 매출을 달성…
셀트리온이 위탁개발생산(CDMO) 법인을 출범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셀트리온그룹은 17일 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했다.셀트리온그룹은 그동안 쌓은 완제 의약품 개발, 허가, 생산, 판매 경험을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강점으로내세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 10만 리터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설한 후 수주 상황에 따…
K-베이커리가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직영에 이어 가맹 사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의 해외 매장이 1000개를 넘어섰다.파리바게뜨 해외 매장은 2022년 455개, 2023년 500개, 2024년 608개로 매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뚜레쥬…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5개 제약사가 1000억 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수출 1000억 원을 넘긴 국내 제약사는 GC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5곳으로 나타났다.GC녹십자가 2492억…